투덜 투덜, 싸구려 호스팅을 구해서 서럽다..

바로님의 트래픽 초과에 대한 이야기들… ddokbaro.com/tt/index.php?pl=465 을 보고 그러는 것인데요.

도대체 서버에 얼마나 투자하시는지..
저는 일년 6달러 (약 7천원?) 에 서버를 구입했거든요.
50 MB 용량, 트래픽은 한달 1GB 라구요.

제가 고딩때 (신용카드가 없을때) 웹 호스팅을 조금 써보았는데, 돈이 없으니 당연히 무료 계정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 때 쓸만한게 geocities, 그리고 그 후에 무료+광고 없는 prohosting 이 있었지요. 이게 98년 이야기.. 글고 그 후 대학 들어가서 많이 바빳고, 그 때는 대학에서 HTML만 되는 계정을 제공해주어서 당분간 그것으로 (대학 인트라넷 상에서는 초고속 웹 계정) 만족했었어요.

그러다가 요즘 활동하는 단체에서 CMS의 필요성을 느껴서 시장 조사를 나름대로 약 두달 가량 열심히 해보았는데… 표준 가격이 한달 $5 달러 – $8 달러 정도 같더라구요? lunahost 가 뭔가가 많이 뜨던것 같던데 걔네들이 $7 수준. 그런데 도저히 그 정도 수준으로 돈을 못 쓰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일년에 $6 짜리 호스팅을 발견했습니다. 두둥~
6년만에 웹서버 계에 복귀하여 어리둥절 싼 서버를 찾던 저에겐..

개인용으로는 저걸 쓰고, 단체용으로는 약간 업글해주어서 일년 $11 에 100MB 용령, 2GB 한달 트래픽이 제공되는 것을 구입해서 미디어위키를 돌리고 있어요. 전 20MB 만 되도 거의 무제한으로 느껴지던데요? (사실 대학 기반의 웹 계정이 따로 있어서 – 스크립은 안 돌아가지만- 무거운 파일들은 죄다 거기 올려두고 있지요) 그런데 tikiwiki.org 를 설치하니 조금 더 무겁더라구요. (그게. 약 40 MB 정도 되는 위키인가..)

하여튼, 저게 궁극의 웹 호스트다, 하며 계약을 4년치로 해버렸어요. 개인은 1년이지만 단체 계정이 말이요. 비용은 약 $45 + 도메인 비용 $35 = $88

예전에 누가 추천해주어서 비누넷을 찾아본적이 있거든요? 1만원 플랜이 트래픽이 500MB 라고 해서 당.연.히 한달 트래픽이 그정도인줄 알았죠. 바로님 글을 보니.. 흑.. 한달 트래픽이 15GB 라는 말씀이네요!!! 악!!!!

사실 일년당 3만원까지만 올라가도 엄청 좋은 시스테들이 있더라구요. 돈을 3배만 내고 용량이 5GB, 트래픽도 50GB 하는 시스템들. 흘…

아무래도 이번 계약 끝나면 (혹은 더 일찍 끝나면) 바꾸어보아야 겠습니다. 비누넷, 안정적인가요? 저의 호스트는 다운 된 기억이 없는데.. 아주 간편하게 최소한의 사양을 제공하더라구요. 그래서 저 사람들, 쓸데없는 짓 하다가 시스템 망가뜨리는 일은 없겠다라고 생각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단체용 호스트는, 계속 비싼 애들이랑 놀아야 겠어요. 금년에 졸업하면 후임자는 한족어를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한글 A/S 을 받는것이 불가능. 비누넷등의 홈피가 다 한글임으로 계정 접근조차 불가능할듯.

아.. 이번 달중으로 개인 서버 트래픽 초과하면 서비스 바꿔야지. 비자 카드 결제 받겠지요?

그런데, 비누넷 안정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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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 투덜, 싸구려 호스팅을 구해서 서럽다..” 에 하나의 답글

  1. 할말이 없습니다. 저는 한달에 5500원을 투자하는 서버입니다^^:: 제가 밝히지 않았습니까? 이것저것 시험을 하고 싶은게 있어서 조금 좋은 계정으로 만들었답니다^^:: 전 카페 24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올블로그 가면 있는 호스팅서비스도 괜찮더군요.

    그런데, 제가 사용하는 카페 24의 서비스를 봐도, 세팅비 5000원, 월 사용료 500원(일년이면 6000원)에 용량 300M와트래픽 하루에 800M이군요.(하루에 말이죠/올블로그 아래쪽에 링크되어있는 호스팅업체도 서비스 사용료가 싸더군요. 그쪽도 한번 가보세요.

    중국쪽에서는 괜찮은 호스팅을 찾아본적이 없었던거 같군요^^:: 중국쪽에서는 무슨 호스팅이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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