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정리 하기 전.

학교 창고가 월요일까지 열려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창고가 개방된지 며칠 되지 않아 모든 공간이 다 사용된다. 막 방을 정리 하기 전에 방을 훑어보곤 “오호라- 이렇게 정돈되지 않은 방에서도 살수 있구나” 하는 사실을 깨닫고는 한번 쭈욱 찍었다. 치운후, 같은 각도, 같은 방향에서 다시 한번 찍어보아야지.

작년, 그리고 재작년 들었던 수업중 간직해 두었던 책들. 이젠 메이저도 바꾸었으니 철학과에 기증해야지.

방의 한켠은 이렇게 잡동사니가 널린지 이미 오래다

어제 말리고 그대로 침대에 쏟아부은 빨래. 아직 시간이 없어 이대로 방치중이다.

창고로 갈 것인가, 여름 아파트로 갈 것인가.. 두개의 가방 사이에서 방황하는 각종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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