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

친구는 켐페인 연구로 가지 않고 연방 노동부 임금 및 노동시간 부처에 감시관으로 간다고 한다. 암말도 않았는데, 국가권력에 빌붙는다는 비난을 느꼈는지 그 사람들도 급진적인 이민정책 생각을 같고 있다고 둘러덴다. (열린 국경 정책을 지지한단다, 케켁) 근데 엔트리 레벨이면 수급도 비슷한텐데 왜 그리 갔을까? 노동 환경이 더 좋은건가.

이 아해랑 나랑 노조학생협력연맹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불만이 비슷하게 일치한다. 일을 너무 날림으로 한다는 거야. 아무리 조직이 위계를 만든다고 해도, 최소한의 효율은 가져야지. 한쪽에서는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는데 우리끼리 탈권위체제를 만든다며 덜렁 덜렁 진행해도 되는 거야?

같이 사는 여자친구 가족은, 전형적인 교외에 살며, 이슈에 대한 입장만 있지 뭐가 뭔지도 잘 헷갈리는(듯한) 백인 민주당 지지 가족이다. 전기 하이브리드 차를 몰며, 채식에 유기농 음식에까지.

물든건가, 원래 이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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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도?”에 대한 5개의 응답

  1. [단상] 전여옥은 그렇다 쳐

  2. 박찬

    딴지일보의 기사에서 읽은 내용입니다만… 그 친구분 결국 ‘정치적 올바름’에서 기인하는 행동을 취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_-;;;

  3. 생각해보니 그 친구는 노동 계급인데 PC 와는 거리가 먼것 같습니다. 거 참 헷갈리는

  4. 노동’계급’!
    아~ 언제부터인지 계급이라는 단어를 보면 웬지 욱하는 생각이… ㅋㅋㅋ
    특히나 ‘노동계급’!

  5. 왠지.. 계급론에 안 좋은 경험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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