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구사자 변화율, 흐름에 역행하는 나성 거주 아시아계

의뢰받은 소규모 연구 때문에 요즘은 인구 통계 보며 놀고 있다.

Language Spoken at Home: Persons 5 Years of Age and Older. Los Angeles County, 2000 Census

언어 / 5살-17살 / 18살 이상
Spanish or Spanish Creole / 47.34% / 35.23%
Korean / 1.55% / 1.97%

스페인어는 17살이 지나면서 구사인원이 12% 떨어진다. 말이 12%이지 내부적 입장에서 보았을때는 25% 가량 떨어지는 것임으로 이에 대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국가주의적 단체들이 있다는 것은 이해가 조금 가기도 한다.

웃긴것은 한족어는 오히려 성인이 되면서 구사인원이 급증 (내부적으로는 33% 증가)한다는 것이다. 더 특이한 것은 이것이 아시아 계열 언어 (인구 절대치의 1%가 넘는 언어로 보자면 아르메니아어, 중국어, 따갈로그어) 일반에서 광범위하게 보여지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Speak only English 41.37% / 47.14%

영어 모노언어 구사자가 6%나 늘어나는 대세를 감안해본다면 이는 분명 흐름에 역행하는 현상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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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구사자 변화율, 흐름에 역행하는 나성 거주 아시아계”에 대한 5개의 응답

  1. 베자스

    성인이 되면서 구사인원이 많아지는게 아니고 한족어 쓰는 어린 사람들이 줄어드는거 아닌가요?

  2. 언어 구사 능력 변화의 원인이 1) 이민 세대 사이의 차이인가, (베자스님이 말씀하시는) 2) 미국내 한인의 내부의 사회적 흐름인가 (저의 추측)는 대미 이민 통계와 미국내 한인 인구 성장률을 대비 해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아직 거기까지는 손이 닿지 않았습니다)

  3. 베자스

    전 제말이 맞다에 걸겠습니다. 왜? 그냥.

  4. 베자스

    1.한국인이 최근에 이민을 많이 가거나, 2.이민갔던 사람들이 최근에 애를 낳고 그 애가 한족어를 쓰거나, 3.한족어를 안쓰던 사람이 최근에 배웠거나 해야 한족어 쓰는 사람이 늘어나는거잖아요. 2번은 비율하고 안맞으니까 아니고, 3번은 그냥 안그럴거 같고, 2번은 맞을것도 같고.

  5. 말씀하시는 가능성들에 대하여 다 해당 자료가 있으니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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