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민족학교로 가서 김치를 담그고 바베큐를 먹었다 아침…

어제는 민족학교로 가서 김치를 담그고 바베큐를 먹었다. 아침 늦게 가서 김치 하고 어둑 어둑 해져서야 자리를 떠났으니 하루 종일 논 셈이다. 난 또 저녁 준비를 같이 하는 취지의 김치 담금인 줄 알았더니 문화 체험 차원에서 (MBC 에서 가끔 오바해가며 하듯이..) 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였다. 재료가 다 준비되어 있으니 쉬워 보이긴 했는데. 중간에 짬을 내어 도서관에서 당대비평을 발견했다. 얘네들이 PD구나. 때마침 손에 잡힌 것은 2002년 후반기의 월드컵+박스컵 참여 행태 비판과 “2차”를 남성성의 사회적 역할의 정립/강화의 관점에서 파헤친 글들. 고것 참 잘들 썼다. 먹물냄새가 나도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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