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s from 12월, 2005 댓글 스레드 토글 전환 | 키보드 단축키

  • December 28, 2005 9:14 pm 퍼머링크 | 응답  

    "들쥐 근성"이라는 용어의 기원은 주한 미사령관이었다는데 

    많이 궁금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약간 의외다.

    …당시 일부 미국인들은 전두환만이 ‘대통령에 오를 혈통’을 지녔다고 공공연히 주장하였다. 그 대표적 인물은 위컴이다. 주한 미사령관 위컴은 “국민의 광범한 지지를 받고 한국의 안보가 유지된다면 이를 한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여 전 장군을 지지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그는 “한국민은 들쥐와 같은 민족이어서 누가 지도자가 되든 복종할 것이며, 한국민에게는 민주주의가 적합치 않다”는 망언도 서슴없이 한 사람이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즈], 1980.8.8) 12)
    각주 12) 계속해서 8월 14일자 [뉴욕타임즈]는 “미국관리들은 한국 군부에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보도했으며, 8월 17일자 [워싱턴포스트]는 “전두환 장군이 명실 공히 한국 정부를 장악하는 것에 대해 카터 행정부가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김광운. 1991 제5공화국 정권의 성격과 통제메커니즘. In 한국현대사 4: 1980년대 한국사회와 민족민주운동. 한국역사연구회 현대사연구반. 풀빛 23-60pp. 32p

    난 또 무슨 유명 지식인이 들쥐 근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줄 알았다. 스펙타클의 사회라든가.. 그런 유행을 타기 쉬운 개념. 실제로 그렇게 많이 쓰인다. 위컴이 한 말을 보니 한인들을 레밍즈라 부르지 않았을까 짐작된다. (근데 나야 레밍즈를 플레이 해봤지만 그 당시는..?) 지 딴에는 하도 학생 시위가 많다 보더니 이골이 나서 신문에다 대고 화풀이라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저기서 사용될 때 대립 구도는 미제와 반제란 말이다. 바꾸어 말하면 친제 무리는 자신들이 들쥐라는 것을 받아들이면서까지도 미제의 앞장이 노릇을 하는 것의 대가에 맛을 들인 상태였는지도 모르겠다.
    민주화 이후 본격적으로 갈려진, 자칭 개혁파라는 네티즌들이 저 용어를 남용하게 되면서 문제가 꼬이게 된다. 흔히 “냄비 근성”과 동의어로 많이 쓰이는데, 반대파를 “들쥐”라 부르는 이들은 독재후원미제의 언어 전통을 계승하게 된다.

    고의로 욱하도록 쓰는 것일까? 어원을 모르고 그저 비난용으로 쓰는 것일까? 욱하도록, 선동용으로 쓴다면 원래는 지배체제의 도구이던 용어를 취하여 그 컨텍스트를 바꾸어서 재활용 하는 것일텐데, 과연 컨텍스트는 바뀌었을까?

    일단 아니라고, 성찰 없이 쓰이고 있다고 본다.

     
    • 술이 12월 28, 2005 9:48 오후 퍼머링크 | 응답

      원문은 실제로 레밍즈 맞습니다. 위컴은 한국 언론들이 들쥐로 번역하는 바람에 오해가 생겼다고 투덜댔다던데, 뭐 그거나 그거나–;

      • Eagle 6월 30, 2012 1:24 오전 퍼머링크 | 응답

        출퇴근시 전동차에서 빠른 출구로 가려고 몰려서 하차 하는거 보세요.결코 귀여운 레밍즈 아닙니다.들쥐 맞습니다.

  • December 27, 2005 8:32 pm 퍼머링크 | 응답  

    자유주의놈들이 더 위험하다 

    C-SPANN에서는 캐나다 백인넘이 두시간에 걸쳐서 미국/캐나다, 미국/유럽을 비교하며 주접을 떤다. 기껏해야 실패한 사민주의인데 참 잘났겠다. MSNBC에서는 프로그램 진행의 일부로 “민주당”원을 자처하는 정치분석인과 보수주의를 표방하는 넘을 이슈별로 2분짜리 토론을 붙여놓고는 “이게 요즘 시사다” 라곤 하고 있다. 보수를 자처하는 넘은 빨간 베레를 썼다. 이제 공산세력의 대표까지 해먹으려고 하는 가보다. 지조때로 사용하는 용어를 liberal 에서 progressive 랑 left 까지 왔다갔다 한다. 그러면서 과격한척 하면서 클린턴이 교과서에 나올때 수위는 어때야 하는 가, 불우이웃 돕기는 어때야 하는가, 이딴 걸 토론하고 있다. 매일 매일 사람들이 저런 걸 보고는 “그래 이게 정치지.. 찌질한 새끼들”하고 세뇌되서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거다. 여기서 정치하려면 민주당부터 때려눕히는게 급선무다.

     
    • svinna 12월 28, 2005 1:06 오전 퍼머링크 | 응답

      허헉. 상당히 신랄하시네요…;;;

  • December 26, 2005 11:10 pm 퍼머링크 | 응답  

    위대한 영도자 부시 대통령과 미국을 위한 애국 기도회 

    성시화 대회에서 설교가 끝난 후 통성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기도는 미국을 위한 것이였고, 두번째는 친애하는 지도자 부시 대통령을 위한 것이였습니다.

    하나님
    인간들은 악에 물들어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세력을 음해하는 테러 집단들이 있나이다
    미국을 보호하소서!
    이 땅과 국민들을 축복하사
    자본가들의 숨통을 막으소서!
    우리의 부시 대통령위에 권능으로 임하사
    당신의 전능하신 팔로
    대통령의 허리를 끊으시고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든 국회를 삼일에 허무소서!

    오 주여!
    오늘날 당신의 나라 미국은 주의 인도를 필요로 합니다
    추한 자본주의에 허덕이는 백성을 돌아보소서!
    흑인을 핍박하는 경찰청에 심판의 불길을 내리소서
    당신의 백성을 쏘아 죽이는 이민국을 벌하소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소서!
    노동자들이 공장을 소유하며
    제 제물을 조금이라도 제것이라 하는 이가 없는
    공산주의 체제를 허락 하소서!
    주여 속히 오소서!

    뭐 비슷하게 기도 한 것 같습니다. 옆에 앉아계신 목사님 내외 분께서 충격 받으실 까봐 너무 크게 소리 지르지는 못 하고 손만 쩍쩍 올리면서 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미국과 친애하는 부시워커조지 수령에 대한 지긋한 마음이 하늘을 찌르는 듯, 한 마음 한 입이 되어 열정으로 기도 하시더군요. 은혜가 넘치는 밤이었습니다.

     
  • December 26, 2005 9:12 pm 퍼머링크 | 응답  

    우리 교회 목사님의 크리스마스 선물 

    우리 교회 목사님이 무려 이런 책을 주셨습니다

    성경이 만든 사람: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 John Wanamaker
    전광 지음. 생명의말씀사

    워너메이커 왈, 내가 베버랑 좀 친하지

    책에 묶여 있는 종이 리본에 들어있는 말도 압권입니다. 마음에 쏙쏙 들어오는 군요.

    “10만부 돌파” 2005 국민일보 히트 상품 선정
    백화점 왕, 장관보다 주일학교 교사가 본업이었던
    한 기업가의 눈부신 발자취!

    박성수 회장, 홍정길 목사, 김산환 목사 추천

    의 저자가 발견한
    위대한 믿음의 기업가!

    67년간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한 사람, 세계 최대의 주일학교를 이룬 사람,
    세계 곳곳에 수많은 YMCA건물 (서울 YMCA 포함)을 지은 사람,
    세계 최대의 기업(백화점)을 이루면서 존경과 사랑을 받은 사람,
    그가 이루어낸 삶은 그가 만든것이 아니라,
    성경이 만들고 하나님이 만든 것이었다.

    아아 흥분되네요… 정성스레 읽어봐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시간 나면 목사님께 반WTO 시위에서 농민 역할에 대한 기사 프린트 해 드려야 겠네요. 시위대가 대부분 진짜 농민은 없고 활동가만 있는 거 아니냐고 궁금해 하셔서.

     
  • December 24, 2005 10:16 pm 퍼머링크 | 응답  

    Chito Faró. Si vas para Chile 

    (더 보기 …)

     
  • December 23, 2005 1:33 pm 퍼머링크 | 응답  

    블아, 자료 좀 지우지 마라. 헷갈린다. 

    요런 경로로

    http://blog.naver.com/kof11/60020498407
    http://blogagora.com/blogagora/index.htm

    블로그 아고라에서 뭔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건의 시초는 12월15일 http://blogagora.egloos.com/1056358 이 포스트를 둘러싼 것이 아닌가 싶고

    그후에 막 싸우다가 운영자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리면서 사이트도 폐쇄했다.

    주로 요기
    http://blogagora.com/revin
    를 중심으로 치고박고 한게 아닌가 싶는데 폐쉐해버렸다.

    이걸 보면
    http://www.mizc.com/index.php?pl=208&ct1=-1
    분명 상당히 험하게 싸웠는데 말이다.

    블로그아고라 측에서 사과문 올리는 건 좋은데 제발 증거물 간수 좀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내 눈으로 직접 보고 판단 좀 해보게 말이다.

    정치인들 망신살 당한 다음에 유일하게 하는 소리가 “총사퇴” 이거밖에 못하는 거랑 똑같다. 총사퇴라는거 결국 자기들 유리하려고 하는 짓이다. 오래 남아있을수록 구석 구석 파헤쳐 지니깐. 이건 좀 따라하지 말자. 분산된 기록의 파편과 블아측에서 상황 종료 후 올린 공지만 보니 일부러 나머지는 안 보여주는 것 같아서 짜증난다.

    당장 http://blogagora.com/revin 를 복귀시키고, 나머지 스리슬쩍 없앤 자료도 다 공개해라.

    덧. 이번건의 동일 인물이 예전 2005년 6월경 벌인 리플온 사건의 경우,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자료가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 처음 뜨는 모에모에Life 의 글은 비공개로 되어있지만 Cached 링크를 따라가면 됨.

     
    • Sarak 12월 24, 2005 4:05 오전 퍼머링크 | 응답

      흐음.. 관련 자료가 필요하시다면 제가 전부 캡쳐해두긴 했지만 이미 시간도 조금 지났고 잘못을 해명하고 사과한 시점에서 꼭 까발려야하나 싶긴 하네요;

      그리고 자료 지웠다기보단 호스팅 지원하던 업체에서 지원을 그만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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