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신문들이 군사 용어를 남발하는 것은 별로 큰 일이 아니다. 어차피 …

사실 신문들이 군사 용어를 남발하는 것은 별로 큰 일이 아니다. 어차피 언어라는게 여기저기서 비유를 빌려와야 하는데 군사계에서 표현 몇 개 빌려왔다고 그게 군대적 사고방식에 종속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그리고 군사계 또한 자연 현상과 인체에서 빌려온 컨셉도 많기 때문에 오히려 군사 표현이라는게 경우에 따라 환경친화적일수도? 내가 느끼기에 더 큰 문제는 별 것 아닌 사안에도 군사 표현들을 너무 남발해서 그런 표현들이 식상해진다는 것이다. 자동차 메이커라면 또 몰라도 치킨집이 딴 나라에 “상륙”하는 것은 아니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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