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떠는 수다 2

은별모래님 따라 따라 수다

1. 미몹이 조금 이상해요
최근 이틀간 엄청난 수의 정치인 분들이 미몹에 분점을 여셨습니다. 보좌관님들 바빠지시겠습니다 -_- 왜 이리 정치인들이 많이 들어오는 거에요..

다 함께 웃고 사는 세상 : 열린우리당 17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유승희 블로그
http://mediamob.co.kr/yshlove

미래를 밝히는 젊은 희망 : 열린우리당 마포 갑 국회의원 노웅래의 블로그
http://mediamob.co.kr/know21

울산 남구을 이규정 (낙선 ‰榮쨉 블로그 그대로 놔두고 뺑치셨나봐요…)
http://mediamob.co.kr/leevision

국민의 마음을 담은 정치,살맛나게 하는 정치 : 열린우리당 17대 비례대표 민병두의 블로그
http://mediamob.co.kr/bdmin343

노영민이 꿈꾸는 세상 : 충북 청주 흥덕 국회의원 노영민의 블로그
http://mediamob.co.kr/min21

우원식님의 한국정치의 부레옥잠
http://mediamob.co.kr/wws0415

제 생각은 스타라이트 님이 하도 설치시니 위기감을 약간, 약간만 느끼시고 대거 포진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별빛님은 보수5만사이버전사양병 전략에 의거 행동하시는 것이라면 상기 현상은 이에 대한 대응 전술이 맞겠네요.

그나저나 다들 실명 내걸고 펌질들을 하시니 미몹 실명자로서 나와바리에 위험을 느끼네요

4. 번역강좌
Andre Lefevere 님이 쓰신 문학서 번역: 비교문학상에서의 이론 및 실천 [Translating Literature: Practice and Theory in a Comparative Literature Context] 이란 책이 있는데

여기 표지에 깨알같은 글씨가 보이시죠? “문학”이란 단어를 온갖 언어로 번역해놓았어요… literatur, literatura, 文學 등등… 그런데 두둥! 한국어로는

샘플

이렇게 씌여 있는것 아닙니까? ㅋㅋ.. 상상이 되는 게

미국출판사장1: 아 여기다 한국어도 집어넣쟈
미국출판알바1: 마감일이 다가오는데 왠 욕심은 -_-
사장1: 여기 내가 아는 한국 출판사가 있으니 연락해봐
알바1: 눼… 톡톡톡 [자판에서] “안녕하세요 저희들은 이 책을 위해 “문학”이라는 단어를 한글로 표기하려 하는데요.. 공짜로 안될까요.. 어쩌구 저꺼구”
한국출판알바2: 어 사장님 여기 무슨 이멜이 영어로 왔네요?
한국출판사장2: 음? [훑어봄] 오.. 뭘 커미션 하자는 거네… 잘만하면 수입이 생길지도 ^^ 책을 번역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으니 샘플 글이나 보내줘봐
알바2: 눼… 톡톡톡 [자.. 여기 샘플 있슴다]
알바1: 사장님, 사장님, 여기 답글이 왔어요.. 글을 이미지 화일로 보내줬는데.. 폰트가 좀 구리네요?
사장1: 마감이 모랜 뭘 불평하냐, 얼렁 추가해서 찍어냅세.

저 웃긴 책을 (그러면서도 내용은 좋았다는) 쓰던 수업을 듣다가 내던지고 노조사를 들었다는…

6. 반 양손잡이
왼손잡이는 원래 양손을 잘 쓰게 되어있습니다. 양손을 못 쓰면 매사에 1초 늦게 되지요. 그래서 왼속잡이는 선천적으로 사회 약자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쿨럭..

글도 거꾸로 써보구요 (으흠.. 얼떨리우스 님에 링크할 글이 있는데 못 찾겠다..)

7. 똥배
매일 같이 하는 일이 앉아서 읽거나, 끄적거리거나, 미몹에서 노닥거리는 일이니 똥배가 나와야 할텐데.. 아직 안 나왔군요 ^^

8. 시간만 빼았기는 게임..
한동안 정신없이 삼국지8에 빠져있다가 언제부턴지 시간만 빼았긴다는 생각에.. 삼국지9로 업글했습니다.

11. 아이스크림을 먹기
딸기랑 바니라 맛인데, 참 맛있어요. 특히 영하 5도 (체감 -10도)에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바삭 바삭 깨물어 먹으니.. 미몹 여러분을 위해서 약간 남겨서 사진을 찍었는데, 둘 다 잘 안나왔어요 -_- 현상의 실수를 깨달았을땐 이미 늦었다는

아흑… 왜 플래쉬가 엉뚱하게 터진다냐..

12. 눈이 안 와요
역시 부시님이 간택되어도 좋은 점이 있기는 있군요! 눈이 안 와서 바람이 쌩~ 불어도 춥지 않는다는.. 학기 끝날때까지 이렇게만 있으라

13. 어떠할 경우 작업인가
안면이 있는 여d이 난데 없이 같이 밥을 먹자고 그러네요. 오늘은 음식 집으러 가더니만 바나나 하나 덜렁 가져와서 거기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으며 맛있다고 그럽디다. (바나나 베어먹는 자태가 매력적이던데요? 옹..) 그게 작업용인지 아닌지 감이 안 잡혀서 무심히 있으니 또 가야된다며 (방금 시험 없다고 말해놓곤) 자리를 뜨는.. 요즘 우울해 죽겠는데 왜 더 헷갈리게 만드는지. 혹시 학생그룹담당자가 내가 자살할 기미가 보이는지 감시하라고 얘 보고 지시해놓은 것인지. 아흑 ㅠ.ㅠ

14. 십사번은 쉽니다

15. 십오번은 안식년中

이상 용호의 배부른 수다 풀어내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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