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S2:26 피날레 봄 이하 일부…

하우스 오브 카드 S2:26 피날레 봄

(이하 일부 스포일러)

벽돌에 맞은 건 처음에는 어이가 없었지만 생각해보니 지난 몇주간 공작을 위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마라톤을 달리면서 아주 컨디션이 제로였을 것이다. 그렇게 보면 충분히 개연성이 있네. 처음에 급히 위치를 옮기려고 찾아온 것은 해커의 역위협을 받고 나서 다시 약점을 보강하기 위해였었는데.. 대화를 나누면서 죽이려고 생각한 것일까? 일단 죽이려고 생각하기는 했나? 그렇다면 처음부터 죽일 작정이었을까? 아니 도대체 뭘 하려고 했던 걸까? 정황상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목숨이 걱정되는 상황이기는 했는데. 차를 타고 가면서 상대방은 의미심장한 질문을 한다. Are you gonna hurt me? 이 시리즈에서 상대방은 hurt 라는 동사를 딱 한번 썼었다. 그 의원에 대해서 썼었지. 그리고 I’m not gonna hurt you if.. 라고 조건을 다는 순간 생명의 위협을 느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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