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Yongho Kim 김용호

  • [번역보완] – 레죵님의 [허접독해] The pros and const of capital fight

    [번역보완] – 레죵님의 [허접독해]한 양키의 역사관점에서 본 수도이전 http://www.mediamob.co.kr/rockdipl/5253.html 독해 많이 허접; 근데 이걸 꼭 번역해야 할까. 예사처럼 한국을 깔보는 글이군. 그리고 난 WSJ엔 애정도 안 가고. 정치경제를 표방하는 개새끼들. he is a much more modest fellow than the pharaohs -> 겸손이 아니라 파라오가 되긴 아무래도 좀 많이 모자란 놈현이 되겠고. has grown quickly thanks […]

  • [토론의 사회학] 주제 접근에 대한 간략한 방법론

    아흐리만의 베복 비판 자격 논쟁의 리플들을 보고 잠깐 들은 생각. 서론에 내 글 퍼지 말라라고 밝히고 있는데, 적절했다. 난 베복이 누군지도 모르고 DJ DOC도 모른다. 남미 출신이라 한국 가요게에서 가장 최신이라고 귀동냥 해본게 신화 정도다. 하지만 아흐리만의 글은 지금 네이버 쪽에서 이어지고 있는 논쟁의 연장선상에서 벗어나 있고, 그의 글에 이은 리플들이 이를 입증한다. 철학쪽 사람들은 […]

  • 민족의 허구와 그 전략적 가치

    민족주의는 3세계의 국가주의이다.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인류학자들이 매일 같이 고민하는 것은 문화 차이를 어떻게 기술하나 는 것이다. 사람의 인류학이라는 것이 원래 현장에서 케이스를 일일히 연구하며 그 특수성 가우데서 보편성을 도출해내는 바, 사회에서 사람 개인의 삶을 관찰해보면 도데체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ㄱ 문화이고 어디까지가 ㄴ 문화인지 참 모호하다. “세계화”된 지금이 아니라 항상 그랬단 말이다. 인류학이 학문으로서 정립된 것은 […]

  • Translations of "A une Damoyselle malade" to Spanish and Korean

  • 룸메이트 문제

    오후 두시 반에 기숙사 장과 셋이서 만나서 룸메이트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보통 때엔 그렇지 않은데 이번에 이야기 하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 우선 독어 하우스에는 자리가 많고 희망자가 없어 여차하면 들어 갈 것 같다. 모임을 같기 3분 전 매트가 전화해서 말하길 룸메이트가 일으키는 문제가 여럿이기 때문에 어쩌면 걔가 쫏겨 나갈 지도 모른다고 그라더라. 모임을 가지며 […]

  • 솔방울이여 오늘도 눈꺼풀은 괘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구멍난 우산은…

    솔방울이여! 오늘도 눈꺼풀은 괘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구멍난 우산은 시도 없이 바람에 벗겨지고 손잡이를 따라 젖은 머리에 금속 표지 옆에 나란히 우산 들고 죽어라 노래를 불렀습니다. 밤은 너무도 일러 가뿐한 발걸음을 죽이지 못하나 환한 오르막길엔 오직 재빠른 쌍전등이요 여행길을 떠나는 무리는 흰 머리와 빨강 가방뿐이였습니다. 오늘도 비는 내리고 흙냄새가 우산 손잡이 사이로 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