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인종주의 그리고 차별

  • 언어 구사자 변화율, 흐름에 역행하는 나성 거주 아시아계

    의뢰받은 소규모 연구 때문에 요즘은 인구 통계 보며 놀고 있다.

    Language Spoken at Home: Persons 5 Years of Age and Older. Los Angeles County, 2000 Census

    언어 / 5살-17살 / 18살 이상
    Spanish or Spanish Creole / 47.34% / 35.23%
    Korean / 1.55% / 1.97%

    스페인어는 17살이 지나면서 구사인원이 12% 떨어진다. 말이 12%이지 내부적 입장에서 보았을때는 25% 가량 떨어지는 것임으로 이에 대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국가주의적 단체들이 있다는 것은 이해가 조금 가기도 한다.

    웃긴것은 한족어는 오히려 성인이 되면서 구사인원이 급증 (내부적으로는 33% 증가)한다는 것이다. 더 특이한 것은 이것이 아시아 계열 언어 (인구 절대치의 1%가 넘는 언어로 보자면 아르메니아어, 중국어, 따갈로그어) 일반에서 광범위하게 보여지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Speak only English 41.37% / 47.14%

    영어 모노언어 구사자가 6%나 늘어나는 대세를 감안해본다면 이는 분명 흐름에 역행하는 현상인데 말이다.

  • 대한민국 그리고 아메리카

    “대한민국”이라는 호칭이 지니는 어감을 감지했다. “아메리카” 라고 하는 정도이다.
    그렇다면 응용해보자.

    대한민주주의인도네시아국민
    대한민타이국인
    “나도 대한민국인이다”
    이주노동자들이 대한민국이다.

    Immigrants are America

    난리나겠는걸?

  • 기술반란: 이채와 언니들+블로그

    (한달전에 시작한 글, 이제야 나름대로 마무리)

    ichae1982.com

    이채. 언냐들 프로젝트를 구경하다가 달군님 블로그 (몇 주전에 여기 왔는데 이게 언냐들 프로젝트인줄 알았음. 저걸 어디서 봤더라? 가디록님이 소개한 곳이 아니던가? 음.. 하튼 ) 에서 링크보곤 찾아가보았는데, 놀랐다. 디자인만으로도 저렇게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을.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그게 아니라, 달군님의 요 이야기에 대한 감상이다. 약간 연관은 된다.

    블로걸, 본격시작! 시작멤버 모집
    blog.jinbo.net/dalgun/?pid=330

    사회 소수가 주체가 되어 계획을 진행하다 보면 차질이 많길 마련이다. 특히, 교육. 체계적으로 제도에서 소외된 이들이 일을 하면 숙련된 일손이 모자라게 된다. 한달이나 묵은 글이라서 좀 계속 논지를 펴는 것이 뭐하지만, 예전에 보았을땐 부족한 점이 많았다. 토론이 촛점이 안 맞고 진행되는 것 같았고, 언냐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 여러 기술해결패케지를 토의하는데 다른 이런 것도 논의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잇었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서 이지님과 달군님을 가볍게 보았다가는 큰코다칠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지만 여튼 첫 인상은 그랬다.

    그떄 뛰어들어서 “지지하는 아무개인데요 요런 방식을 도입하면 어떨까요”라고 하고 싶은 충동을 억누른 것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소수가 주축이 되어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저항운동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사회변화는 일정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그 목표를 향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행착오, 맺어지는 인맥 및 사회인프라 양성, 변화에 대한 외부의 인식등 다방면에서 동시로 여러 차원의 변화가 끊임없이 생기게 된다. 에, 적어도 Rachleff 교수는 그렇다고 한다.

    Tricia Rose 교수는 Black Noise (1997) 라는 저서에서 흑인 기술공 (남성이 주축이 되는)들의, 힙합 문화에서의 공로를 이렇게 해석한다: “백인 사회에 가장 싸게 숙련된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러면서 어느 정도 먹고 살만한 수준의 교육을 받은 이들 기술자들은 일단 경제적인 기반을 잡고는 힙합 문화에 참여하기 시작한다. 음악기술실력을 이용해 흑인전통의 연장선에 있는 R&B 및 컨츄리음악을 리믹스하는가 하면 노동 출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일련의 공업용 기계를 분해해서 새로운 소리를 내는 기계를 즉석에서 만들기도 한다. 특히 원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응용하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전기전달이 주목적인 코일을 꼬아서 저음을 내는 것이 그 중 하나. (탈산업화된의 대도시에서는 이러한 재료를 구하기가 상당히 쉽다) 로즈는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이 “주인”을 위해 교육된 기술을 역이용하는, 기술반란 (이러한 용어가 로즈의 것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이라고 지칭한다.

    언니들 프로젝트는 남성위주의 첨단기술산업에서 암약하고 있던 여성들이 체제 내부에서 점진적으로 자주적 운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종의 점진적 기술반란/혁명이 아닌가. 이미 잘 나가고 있는 어딘가의 페메니즘 블로그의 운영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because blogs are not just boys toys”. (정확한지 모름) 늘상 그렇듯이 혁명은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잘 보이지 않는 법이다.

    추가 잡담. 이리 저리 글을 뒤지다 보니 요런 글도 발견했다. 기분이 좋다.
    TATTING 시작 hypercortex.net/tt/index.php?pl=2&ct1=-1 中

    덧글)
    해외의 여성 사이버액티비스트들은 Networking을 이미지로 형상화할 때, Weaving 이라는 단어를 주로 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쨌든 난 Tatting보다는 Weaving이 좋다.)

    여성의 노동이지요. 혼란기중에도 사회를 지탱하는 여성의 노동. 흐흐. 설마 테터도 그러한 시각으로 작명되었을까요?

  • [자료] 이런 저런 자료들

    이런 저런 글 모음

    임지연. 미국의 민권 운동에 미친 냉전의 영향, 1945-1960
    americanhistory.or.kr/19-3.pdf

    cynicult. 미국에서 아시아 남성의 존재는? 윌리엄 헝과 인종주의
    php.chol.com/~cynicult/tt/index.php?pl=43


    임지연. 미국의 민권 운동에 미친 냉전의 영향, 1945-1960
    K. J. Am. Hist. 19 (2004), 51-77
    americanhistory.or.kr/19-3.pdf

    *주제어(Keywords): 냉전(cold war), 민권 운동(civil rights movement), 대외 관계(foreign relations), 브라운 판결(Brown v. Board of Education), 리틀락 사건(Little Rockcrisis).

    소련이 이 때 미국의 인종 차별 사건들을 공산주의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게된 것은 냉전 구도에서는 당연한 이치였다. 『트루드(Trud)』(전 소련 노동조합 중앙평의회 기관지)는 먼로 린치 사건 등 남부 주에서 벌어진 흑인 린치 사건들을상술하면서 남부에서 흑인은 반노예와 같은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10)또, 『프라우다(Pravda)』(구소련 공산당 중앙기관지)는, 타민족 억압이 제국주의의 기본 요소였듯이, 인종 차별은 자본주의의 필수적 요소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헌법은 모든 시민이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했지만 흑인들은 실상 이런 권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프라우다는 흑인들이 백인과 분리된 학교에 다녀야 하고, 백인과 같이 공공 시설을 쓰는 것이 금지되는 등 분리 차별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남부 주가 몇 군데나 되는지를 인용하며 이와 같은 주장을납득시키려 하였다. 이에서 볼 수 있듯이 오직 소련만이 진정한 자유, 독립, 평등을 위해 싸울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다.11)모스크바의 미국 대사관은소련이 미국의 인종 문제를 선전 무기로 사용하는 경향의 심각성에 대해 보고했다. 1940년대 후반에 이르면 미국의 흑인 문제는 소련의 선전 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되었다.
    (…)
    아이띠 대사는 불만을 표시하며 아이티 정부가 이후 미국에서 열리는 모든회의에 참석을 거부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이티의 미국 대사는 사과하면서, 비정부 조직으로부터의 초대를 받아들이기 전에는 국무부와 접촉해야한다고 조언했다.16)국무부는 미국을 방문한 해외 인사들에 대한 이같은 처우가대외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들은냉전기 소련과의 대립 관계에서 미국이 반드시 자기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제3세계 국가의 인사들이었던 것이다
    (…….)
    INP [International Press and Publication Division]는 흑인의 성공 사례를 요약한 『흑인 기록(Negro Notes)』같은 소책자나 인종 문제를 다룬 영화 필름을 제공했는데, 이런 영화들 안에서 흑인과 백인은 함께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려졌다.USIS는 흑인을 다룬 책이나 신문, 언론 기사 등을 모으는 작업을 펼쳤는데, 이 기사들의 대부분은 흑인의 입지 상승을
    ……….
    인도인들은 미국이 제국주의적이며 미국의 다른 나라에 대한 원조도 제국주의의 도구 이상은 아니라고여겼다.25)또 그들은 미국 대사관에 흑인이 별로 없다는 사실로부터도 인종 차별의 증거를 찾아내려고 했다. 이 점은 인도 대사인 체스터 보울스(Chester Bowles)가 특히 강조해 왔던 것이었다. 그는 측근이나 국무부 관리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거듭 인종 문제가 해외에서 미국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책의 하나로 흑인 외교관의 채용을 추천해 왔다. 그는인도인이 흑인 관리를 더 허물없게 대하기도 하거니와 흑인 외교관을 채용하면인도인이 미국의 흑인 문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좋지 않은 감정을 없애는 데에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것 참조:

    Manning Marable. How Capitalism underdeveloped Black America: Problems in Race, Political Economy and Society.

    Cedric J. Robinson. Black Marxism: The Marking of the Black Radical Tradition.
    Foreword by Robin D. G. Kelley

    글고

    Frank Wilderson. suture@uclink4.berkeley.edu
    The Indifference of Marxism to the Black Subject

    .

    cynicult . 미국에서 아시아 남성의 존재는? 윌리엄 헝과 인종주의
    php.chol.com/~cynicult/tt/index.php?pl=43
    04/07/06 08:48

    한 컬럼니스트는 그를 제2의 삼보(Sambo)로 정의하며, 그의 명성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함’의 개념을 훨씬 넘어서는, 오늘날 도저히 있어선 안되는 racism의 현현으로 보고있다. (삼보를 비롯해 두꺼운 입술에 새까만 얼굴, 백치같이 웃으며 수박을 들고 있는 흑인광대 이미지들은 스파이크 리가 [Bamboozled]를 통해서 모욕적인 인종차별역사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강조했다. 그리고 [판타스틱 소녀백서]에서 파란을 일으킨 KOON 치킨 포스터의 로고로 사용된 희화화되고 스테레오타입화된 흑인의 얼굴 또한 동일한 맥락 내에 있다.) 게다가, 윌리엄 헝은 만화나 쇼의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인물이기 때문에 그 부정적 효과가 더욱 크다는 것.
    (……….)
    윌리엄 헝은 공교롭게도 미국인들이 가진 스테레오타입화된 아시아 남성의 이미지, 그 중에서도 가장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이미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 우선 외모. 찢어진 눈에 튀어나온 앞니, 장작깨비같은 몸매에 촌스러운 옷차림, 이상한 영어 액센트, 버클리 공학도라 더 강화되는 (수학이나 컴퓨터만 잘하는 아시아인?) nerd 이미지 등.

    => 주류적 코드의 문화읽기 냄새가 나는데?

    Janine Young Kim. Are Asians black? The Asian-American civil rights agenda and the contemporary significance of the black/white paradigm. Yale Law Journal, June 1999 v108 p2385-2412

十三人의여성이흥분해서빨아준다하오.
(장소는백인이우글거리는술집이므훗하오.)

第一의남성이추하다고그리오.
第二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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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二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第十三의남성도추하다고그리오.
十三人의햏자는발기한남성과추한여성과그러케뿐이모혓소.
(다른디카샷은업는것이차라리나앗소)

그中에一人의남성이발기하더라도좃소.
그中에二人의남성이발기하더라도좃소.
그中에二人의남성이백인이라도좃소.
그中에一人의남성이백인이라도좃소.

(장소는남조선풍습에서동떨어진술집이라도므훗하오.)
十三人의여성이흥분해서빨아주지아니하야도좃소.
十三人의여성이흥분해서빤다하오.

  • [펌] 검둥이 강아지. 섹스파티 관련 질문.

    훗. 논쟁에는 관심없는데 내가 대답한 부분이 (;;) 상당히 흥미롭다. 그에 대한 검둥이 강아지님의 반응도 눈여겨 볼만. 내 맘대로 줄 쫙쫙. 원래 포스트는 지워지구 이 논쟁은 검둥이강아지님이 [음란파티에 관한 생각.] 으로 옮겨 갔음. http://www.mediamob.co.kr/sun21849/32472.html

    섹스파티 관련 질문. | 2005-01-15 오후
    검둥이 강아지

    포스트 주소 : http://www.mediamob.co.kr/sun21849/32459.html (지워짐)

    유학중인 분들 있나요?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유학중이거나 유학 경험있는 분들 글을 보시면 댓글 달아 주십시오.

    만약에 한국 유학생 약 20명이 모여서 현지 여자들과 섹스파티를 하고 그것을 유학생 사이트에 올리면서 현지 여자와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하고 초등학생이나 중학t생과 즐기는 방법 등의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현지인들이 알게 되면 그 사람들 반응은 어떨 것 같나요?

    이 포스트는 정보수집을 위한 것이니 오늘 안으로 지울 예정입니다.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ww.mediamob.co.kr/sun21849/post/tb.asp?PKId=32459
    (더 보기…)

  • hybrid 가 어우름이라..

    mcfrog. 블로그(blog)를 대신할 우리말
    http://mcfrog.cafe24.com/tt/index.php?pl=241

    흠.. 저게 내가 생각하는 혼합주의일까.

  • 인종차별과 인종편견은 다릅니다

    산하님의 “인종주의 2중대” 에서, 의도는 존중하면서도 의식은 껄끄러워 딴전을 슬그머니 제기해봅니다

    넉달전에 목격했던 예를 제시하고 들어가자면

    공간은 목요일 오후, “적당히” 자유주의적인 중서부 주 대도시에서 유색인/이민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1.25 짜리 버스. 대부분이 소말리아 이민/미국 흑인이고 전 피부톤을 좀 총천연색으로 바뀌는 것에 협조하러 타곤 꾸벅 꾸벅 조는 중이었는데

    백인 1 (편의상 “철수”): 야 근데 요즘 정치적 올바름이 남용되서 참 골치가 아퍼
    백인 2 (편의상 “털보”): 흠 그치
    철수: 아니 내가 여기 갈아 타기 전에 5번 정거장에서 기다리는데 왠 난데없는 소말리아 아해가 날 보고는 싫어하는 거야.. 제국주의 양키놈, 너 땜에 우리 나라가 이 꼴이고 우리가 다 너네 나라에 피난 왔어 뭐 이러면서..
    털보: 허 그참.. 개념없는 이민자군
    철수: 아니 나도 나름대로 자유주의적 이상이 있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데 얘는 왜 나를 미국 정부와 싸잡아서 욕하냐 말야. 그래서 “불만이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쏘아붙여주었지.
    털보: 오호
    철수: 그 친구는 금새 조용해졌는데.. 옆에 있는 또 다른 백인이 나보고 “그대는 지금 증오 행위를 [hate speech] 하셨소” 하는 거야 기가 막혀서
    털보: 그런 급진 친구들이 울 나라에 많아진다면 골치가 아플 거야
    철수: 아니 방금 소말리아 친구가 내게 한 소리는 뭔데!
    털보: 우리가 참아야지.. 결국엔 그네들도 교육을 받으면 깨닫지 않겠나

    제 견해로는 철수의 행위는 인종차별이며 증오 행위 맞습니다. 소말리아 이민자가 [편의상 하삼] 한 말은 인종차별과 전제를 공유하는 편견행위는 맞습니다만 안타깝게도 그 차별을 휘두를 사회적 힘은 없는 깨갱거림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러한 다툼이 크게 발전되 주먹을 휘두루는 사건으로 발전된다면 경찰이 몰려오고 십중팔구 철수는 앰뷸런스, 하삼은 경찰에 붙잡淺?신분증 요구 부터 받는 것이 일반 현상입니다. 하삼이 인종편견적 발언을 아무리 해도 그 편견을 물질화 할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으니 철수는 이 말다툼이 편안하고 짜증나는 정도에서 그칩니다. 하삼의 경우는 어떤가요? 철수가 열받아서 “자넬 명예홰손으로 고소하겠다” 하면 “그래보시게, 이건 내 변호사 연락처구” 할 법 지식, 사회 여력이 안 됩니다.

    미리 용어를 정리하자면

    인종주의 – 인종적 특성이 있다고 보는 이념
    인종편견 – 타 인종에게 부정적 특성을 부여함
    인종차별 – 편견을 억압/착취등으로 현실화함

    사회 여건상 철수의 인종차별적 발언과 하삼의 인종편견적 발언을 동일 선상에 놓고 “하삼, 보니까 너도 잘못했네.. 시작도 네가 했고”라고 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비판이 내부에서 나올수는 있겠죠.

    산하님 말씀: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사람이 인종주의를 무기로 쓴다면 결국 그것 역시 인종주의라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인의 외국인 노동자 차별에 분노한 파키스탄이나 네팔이나 태국 사람이 “한국인은 개를 먹는 더러운 민족이고, 선천적으로 수전노들이며 섹스에 미친 거북같은 놈들에다가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약해 보이면 어떻게든 밟으려 드는 하이에나같은 족속들”이라고 주장한다면 그들 역시 인종주의자일 뿐 아니겠습니까.

    에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전라도, 경상도 처럼 지역적인 기반이 마련되어 있고 그 지역을 (비교적) 자유롭게 오가며 대립하는 정도이면, 다시 말하자면 그나마 안전하게 경상도인으로서, 또는 전라도인으로서 발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는 환경 하에서의 “차별”이라면 이것은 상호 편견이지 인종차별처럼 피해자가 어딜 가든지 억누르는 체제와는 다른 것으로 봅니다. 아무리 전라도 차별, 전라도 차별, 해도 경상도인이 광주에 간다면 그곳 사람들을 무시하는 말을 함부로 내놓을수는 없겠죠. (만약 그렇다면, 얘를 들어 조선 기자가 광주로 가서 사람들을 동물 보듯 취급하고 지역인들이 그에 대해 찍소리도 못한다면, 그것은 인종차별이 되는 겁니다)

    상기 예시에서 주의 할 것은 이 버스는 30명 정도 승객 중 25명 이상이 흑인이었는데도 이들 백인승객들은 아무런 제약 없이 자신들의 인종유희를 만끽했다는 것입니다. “아니 지금 무슨 말 하는 겁니까” 라고 핀잔주는 이도 없었습니다.” 전 그때 뭐가 뭔지 몰라서 걍 쫄아있었음다. 연결해서 그만큼 백인편애의 사회기반이 존재한다는 말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네팔이나 태국 이민노동자가 만에 하나라도 (그날 밤중으로 맞아 죽어서 자국으로 운송될 각오를 하고) 부산에서 시위장 같은 곳에서 “한국인들 개새끼” 라는 발언을 하면 그것을 인종차별로 봐야 하겠습니까. 역사의식은 전무합니다. 동의합니다. 그런데 국내 노동부가 보호해주지 않는 외국노동자가 한국括?욕할때, 거기서 “차별”을 읽어내신다면 전 그것을 피해의식으로 보겠습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어떻게 한국인을 차별한다는 것입니까. 물리력도, 쪽수력도, 이념력 (언어가 뒷받쳐줘야 가능한)도 없습니다. 받춰주는 힘이 없는 편견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인종본질주의를 비판하셨는데 그것은 마땅하신 말씀입니다.

    나아가 결국 그 사람 고향이 어디래냐?의 질문에서 자유롭지 못한 우리 모두는 인종주의의 머리띠를 두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사람의 본질을 인종 성별 국적등의 칸막이에 국한시켜서 바라보는 인종주의 [racialism]는 지양해야 하겠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종차별2중대 란 표현 및 그에 대한 비난에 의의 제기합니다. 그들의 발악은 시대의 슬픈 자화상일 뿐입니다.

  • 체키와 차카가 테제 및 안티테제이구나..

    뉴스를 온통 인터넷에서 접하다 보니 체키와 차카 사태를 조작된흰색님의 파맛 켈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첨 알게되어서 패러디를 했는데, 글쎄, 좀 더 알아보니 완전히 선함과 악함의 양축으로 만들어놓았네. 사진을 보면 아니 맙소사 체키가 환하게 웃고 차카는 찡그리고 그것뿐만이 아니라 체키는 눈이 크고 동그랗고 입술이 얇고 코가 길쭉한데 차카는 코도 땅딸막하고 눈도 조그맣고 입술도 없으니까 얼굴 부위 전체가 두꺼운 입술로 오해되고. 비반투족 흑인 (서아프리카인가?)의 특성을 차용한 것 같기도 하고. [플래쉬와 비디오 클립에서 이들의 행동방식을 보시라] 이거 분명 필리핀 발 이주노동자 건과도 관계 있을거야! 문화학도들은 분명 지젝 같은 애를 이용해서 증명할수 있을거야 흐흐. 그리고 타자화! 차카가 자기 자신에 대해 설명할때 자기 자신을 정의 하는 것이 아니라 치키가 이미 정의해놓은 특성들을 가지고 거꾸로 정의하고 있는데 이건 안티테제잖아. 흠

  • 차이를 넘어서: 인종제/다문화 애인 사귀기 토론회

    차이를 넘어서
    인종제/다문화 애인 사귀기 토론회

    [광고용 글] 하루가 멀다하고 사람들은 인종, 문화 그리고 종교를 넘어서 연애하며 결혼도 하고 있는데, 사랑이 모든 것을 극복한다 하지만 이러한 관계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무엇인지? 어떻게 극복할수 있는지? 사랑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지, 아니면 사회의 시선과 문화의 장벽에 부딧히는지? 이런 이슈에 대해 배우고 또한 문제를 던지려면 와보세요. 그리스 음식으로 대접하겠습니다. “다리” [Bridges] 학생 단체 주최

    Dating Across Difference
    Come to Bridges’ Annual Interracial/Cross-Cultural Dating Forum!
    When: Thursday, December 2 Time: 7:00 pm Place: 4th Floor Old Main

    [Advertising] It is becoming increasingly common for people to date (and marry) outside of their race, culture and/or religion. While they say love conquers all, oftentimes there are many seemingly unsurpassable obstacles impeding the success of these relationships. What are some of these problems? How can they be solved? Does love really conquer all, or is it trumped by societal views and cultural norms? Come learn about some of the issues and pose some of your questions. A light Greek appetizer spread will be served.

    =-=-=-=-=-=-=-=-=

    이건 창이님을 위한 잡담인데. 나름대로 흥미로왔던 토론회라 할수 있겠소. 위에 해당하는 연애 및 결혼을 한 학생 및 학교직원 네분을 초대하여 그들의 이야기 및 연애 관련 이야기를 나눈 장이었는데 이들이 누군지 소개를 하자면

    (자기 자신을 소개한 그대로) ㅅ군은 전통 [orthodox] (문화적) 유태인으로써 현재 카톨릭 라티나를 사귀고 있으며, ㄱ양은 흑인/노르웨이계 미국인 혼혈로 여러 배경의 남친을 두어보았고 현재는 아프리카인 남친.. 그리고 ㅋ양은 미국 흑인으로써 백인을 사귀고 있고 ㅁ분은 쿠바/스페인/바스크/아이랜드계 혼혈 게이로써 하와이 원주민 게이를 사귀고 있음. [ㅅ군은 그가 백인 남성이라 일부러 데려온 것임]

    (발언 내용은 시차적으로 정리된 것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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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ㅅ군 왈.. 전통 유태인은 옛적 집단 강간의 경험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에 유태인의 후계를 순전히 어머니의 계보로만 봅니다. [바깥 인종에] 강간을 당해도 어머니가 유태인이면 자손이 유태인이라는 논리를 만들려고 생겨난 것인데.. 그런 연고로 나의 부인이 유태인이 아니면 난 논의 밖에 있고 자손은 유태인이 아니게 되요. 난 랍비가 될 계획이기때문에 이러한 전통 유태인의 법률은 절 화나게 하는데, 랍비는 순수한 유태인 자손을 남기지 않으면 될수가 없기 때문에 비유태인과 결혼하면 랍비가 될수 없는 현실이 통탄스럽습니다..

    ㄱ양. 전 일정한 인종적 틀에 들어맞지 않기 때문에 별별 오해를 다 받어요. 라티나라느니, 원주민이라느니 등등.. 그런데 사람이 제가 흑인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흑인의 이미지에 맞추여 보려고 해요. 예를 들면, 난데없이 “흑인이라고! 춤은 잘 추겠구나!” 또는 “머리는 왜 이리 흑인 답지 않게 땋았니?” 많은 남자 친구를 사귀어 보았고 백인도 사귀어 보았고 지금은 아프리카 흑인.. 그런데 특히 미국 흑인 사이에선 제가 흑인 치고는 피부색이 옅으니까 “흑인이니까 오케이고, 피부색도 옅으니 좋구나” 하는 반응이 좀 있어요. 음 성관계와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성관계가 쉽잖아요? 인간관계는 시간이 걸리고 서로 알아가는 것이 편하지만도 않은 것이니 친해지면 첨 것부터 하게 되요. 연애는 인간관계가 중요하죠. 가끔 보면 웃긴 소문도 있어요. 누구 누구는 물건이 크다.. 하는 소문들, 꼭 카리브나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에 대해서만 퍼지더라구요? 인종 기대적으로 퍼지는 것 아니겠어요.

    ㅋ양. 전 아주 보수적인 흑인 가족에서 살았서요. “왠만하면 흑인 남성과 사귀고, 정 다른 인종이라면 백인은 사귀지 마라” 하는 분위기에서. 그래서 일부러 인종에 제한을 두고 살았어요. 제가 남부 흑인 동네에 살아서 접촉 기회도 없었고. 대학 생활을 하면서 다른 배경에서 자란 이들을 만났는데, 내가 흑인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아하 백인과 라티나를 사귀었으니 이제 흑인도 사귀어 보면 난 참 편견 없는 자유주의적인 백인이 되겠구나” 하는 입장 같은 것. 꼴같아서.. 지금 같이 사는 동거인은 백인인데 대학원 때 만났어요. 제가 피부 톤이 아주 어두워서 쉽게 “내가 백인으로서 흑인을 사귀니 참 특별하구나” 내지는 “이 흑인뇬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품기 쉬운데 그런 점이 없고 나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해주는 이 사람.. 그렇게 알아가며 이끌리는 점이 있었지요. 아 그리고 이번 토론회에 대해서 말인데, 벽보에 써붙인 광고를 보니 참 사납게 광고를 했어요. 예를 들면 “코피 아난의 부인은 백인이래요!” 또는 “누구 누구 고추가 제일 클까?”둥둥.. 여기 주최한 너희들은 유일한 의도가 반응을 일으켜서 학생들을 오게 하려는 것이었다는 것 잘 알겠지만 학교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런 행사에 시간이 없던 있던 올수 없거든.. 그래서 그런 포스터 슬쩍 한 번 본것이 너희들 “다리” 단체에 대한 느낌을 만들어 버리는데 “누구 고추가 제일 클까”라니.. 여러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서 광고해야 하는 것 아니에욧! 버럭!~ 제가 대학원 다닐 시절에는 흑인연합이.. 다른 단체도 아닌 흑인학생연합이 모임을 열었는데, 세상에, 이름을 “KKK”라고 지었어요. 그래서 학교가 뒤집어지고.. 흑인학생 연합의 지도자들은 씩씩거리며 모임에 나타난 학생들에게 “어.. 그게 흑인 학생들 참여가 부족해서 이거 좀 고쳐볼려고 그랬다.. 오해 했다면 미안하다..” 그러는데 길 건너편에선 흑인 학생들이 영문도 모르고 항의 시위를.. 하여튼 튀는 것은 생각해보고 하시라는 말.

    ㅁ분. 저도 별별 오해를 다 받았어요. 인종 본질주의 및 오리엔탈리즘.. 말하자면 끝도 없어. 할아버지 쯤에 가면 이태리도 있는데, 마피아 같은 놈이라느니, 쿠바인이니 라틴 연인, 라티노 연인, 당신이 내 쿠바 독재자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스페인이면 또 탱고, 춤은 추냐, 등등. 쿠바인이지만 자라난 곳은 뉴욕시의 브룩스 동네인데 이곳이 아주 심한 게토이거든. 그래서 가끔 브룩스 사투리를 쓰면 사람들이 내가 흑인이냐고 묻고, 가끔 쿠바 동네 사투리를 쓰면 또 당황해하고, 날 상자에 집어넣으려고 안달들이야. 그리고 아무래도 게이 사회라는 것이 우리 유색인들은 평소보다 훨씬 더 소수가 되는 사회인데, 그런 곳에서 “난 백인이 아니다” (제 피부 톤이 아주 얕아서 쉽게 백인으로 오인되곤 하죠)라고 나서면 금새 다른 게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하여튼 유색인 게이로 사는 것은 (헤테로 주류) 유색인 공동체 쪽에서도 좋게 안 봐주고, (백인) 게이 쪽은 날 인종적으로 뚝 갈라 보니 불편해요. 나 같은 특수한 경험을 지닌 이들은 끼리 끼리 모이는 가봐요. 지금 사귀는 이가 하와이 원주민이니 말 다했지. 그런데 상대적으로 이러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오늘 사귀는 이와 같이 올려고 했는데, 그이가 약속이 있다면서 빠져버렸거든요. 그런데 그이도 이런 토론회를 자신 없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야 우리 늘상 하는 이야기가 게이로서 인종소수자인 것에 대해 이야기 하잖아. 그냥 그 이야기 또 하면 되” 했더니 얘가 “우리가 언제 “늘” 인종 이야기 하냐..언제 했는데?” “어… 어.. 한번…” “한 번 말구, 또 언제” “음 그게 다네?” “것봐”. 웃긴것은 그도 자신의 대학에서 [직원임] 다문화 담당자이고, 나도 맥에서 기숙사 담당 및 다문화 담당을 하는데 우리 끼리 개인 적인 수준에서는 이러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참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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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밖에도 질문답이 오고갔는데 이게 지난 목요일이니 기억이 나야지 말이야. 음 주로 관계라는 것은 개인 대 개인의 관계로 받아들이고, 인종 같은 것으로 축소해서 관계 파탄내지 마라, 류의 충고가 압도적이었는데 이에 대해서 한 가지만 지적하자면, 연애 관계를 순전히 인종적으로 축소해버리는 것이 테제 (thesis)이고 개인 대 개인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이에 대한 반 테제 (antithesis)라면 이를 극복하는 합성 (synthesis)가 있지 않을 까 하는 것인데.

    웃기게도 한국 남성들이 환장해 있는 남나라 여성에 깃발 꽃기와 맥락이 같다. 그러니까, 아시안 아메리칸 시인이 “나는 백인 여성과 섹스 할 때마다 미국이라는 국가에 박아 대는 착각을 한다”라는 요지의 시를 읅은 적이 있는데 그에 대한 토론을 하면서 라티나 여학생이 “어 나도 그래…”라고 해서 홀라당 놀랐다는. 그러니까 그가 사귀는 백인 남성이 있고, 우리 모두 그가 누군지 아는 상황인데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 (그리고 내년 결혼한다는데? -_-) 하여튼 여성 주의 초기의 슬로건 “개인적인 것은 정치적인 것이다” 처럼, 지극히 개인 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연애 관계를 인종 정치적으로 들여다 볼수는 없는 것일까? 반항적 행위는 가능 할까 ? 등등의 물음. 토론회에서 차마 이 질문을 던지지 못한 것은 당사자들이 너무도 진진하게 “개인 관계라니까..” 를 강조해서. 토론회 끝나니 다들 자리를 뜸. 할 수 없이 아는 애들 붙잡고 “야 너 걔가 백인과의 섹스에 대해 했던 말 기억냐냐? 오늘 그거에 대해 물어보았더라면 어땠을까? 깔깔” 로 만족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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