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techie

  • 스킨

    푸무클님의 스킨을 잡아서 나름대로 예쁘게 꾸미긴 했는데 너무 신경쓰인다. 이러면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에서 내 블로그 열어서 답글 달고 링크 가보고 그러기가 뻘줌하게 됬다. 푸무클님 싸인도 메뉴가 작은 만큼 엄청 크게 보임;

    배치도 글쎄다. 글은 시커멓고 (요즘 눈이 아파) 메뉴만 아기자기하고 정신분열자 같기도 하다.

    또 뜯어고칠까. 꽃이랑 하늘이랑 지우고 연노랑색 종이에다 철사만 엮어서 가져다 놓으면 괜찮을지도 몰라.

    글이 실리는 곳 그 자체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여유는 또 언제부터

  • 펌, 블로그의 "인기"?

    리드미님의 스팸 제보 http://readme.or.kr/blog/archives/000432.html 를 타고 읽어나가다 이런 대목 발견.

    블로그 스팸 댓글 극성, 스패머들에게 대항하자
    newswire.co.kr

    이글루스(www.egloos.com)의 허진영 실장은 “이러한 현상은 블로그의 인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까지 블로그 스패머들을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현재 이글루스에서는 닉네임이나 홈페이지 블로킹을 통한 블랙리스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고 앞으로 스팸을 쉽게 지울 수 있는 덧글/트랙백 관리 기능들을 덧붙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뻥치지 마세요. 게시판이나 방명록이나 블로그나 포럼이나 스팸 달리는 현상은 기술적으로 동일한 문제인데 왠 인기?

  • 블로그봇

    블로그봇이 나왔답니다.

    blogbot

    에프킬라 누나;;

    yokim.net/tt/index.php?md=guest&act=reply&page=1&sort=&num=17&o_num=15#gue17

  • 사라진 웹사이트 찾아보기, 구글편

    fidesmea 님, 작업중 입니다.. 궁시렁 궁시렁..

    일단 방명록은 링크해두었음..

    머.. 대략 각각의 링크에 클릭하곤 “저장된 페이지”를 누질름

    생각해보니 요 링크를 따라가시면 대략 아래 페이지를 이용하시는 것보다 좀 더 빠를 것임. 클릭해보시면 이해가 되심.

    12월 27일
    guestbookpage1
    guestbookpage2
    guestbookpage3
    guestbookpage4
    guestbookpage5
    guestbookpage6
    guestbookpage7
    guestbookpage8
    guestbookpage9
    guestbookpage10
    guestbookpage11

    이 이상은 캐쉬가 안 되있네 (?) – 12월 15일
    guestbookpage12
    guestbookpage13
    guestbookpage14
    guestbookpage15
    guestbookpage16

    나머지 복잡한 내용은 여기..
    ..
    less.. ,
    구글 캐시 서버
    -빈도
    -사용사례
    -한계

    아카이브 서버
    -사용사례
    -한계

    검색 변수
    site:

    • link:

    미디어몹 내부 검색시 특성
    postlist
    postview
    php
    asp
    visitlist
    replylist 고정주소를 쓴 후 inc 함수를 이용한 엑셀 페이지에서 메모장으로 옮긴 후 HTML 화 하는 게 최고의 효율

  • 가벼운 고민, 테터/무머블타입

    무버블 타입 (movabletype.org)을 설치해보다. 일부러 매니아들만 설치하라고 매뉴얼을 복잡하게, 성의 없이 만들어준 듯한 느낌.

    글쓰기 메뉴도 깔끔하다 못해 뭐가 어디에 붙었는지 헷갈리는 지경 – 드림위버가 아마 딱 이 수준이지? 시작부터 자신들을 출판도구라고 말하듯이 글 하나 쓰는 데 extended text, abstract 등 상당하게 뽀대나게 글쓰는 메뉴가 나온다. 시간을 정해놓고 일정 시간후에 글이 보이게 하는 (아마?) future 옵션이 있는데 저걸 보니 유언 남기는 데는 적당하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왠지.

    유니코드 UTF-8 를 기본으로 하는 점은 최고. (테터는 언제!!!) g-mail 처럼 다중 카테고리 적용이 가능한 점도 최고. 이미지를 이용한 스팸 방지 기술에는 넘어감. 그런데 설치가 제대로 안 된 듯 (?) 뭔가 펄 설정 해주는 지점에서 먹힌 걸로 보이는 데, 역시 무관심한 매뉴얼 땜에 대략 포기..

    테터 단일 DB에 복수 클라이언트 설치해보다. 테터를 언어별로 만들어서 들어가는 입구에 언어 선택하게 하면 될 줄 알/았/더/니… 이미 그 DB 인식코드로는 다른 테터가 있다며 다중 설치 불가!!!

    아예 인터페이스를 다중언어 코딩할까나보다.. orz..

    그리고. 고민이야 가벼웠지만 시간은 억수로 많이 들어가다! 오.. 호.. 호..

  • 테터툴즈 초창기 관련 잡담 하나

    테터 툴즈 개발자인 JH님이 블로그가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초창기 포스트를 뒤져 보니 이런 재미있는 일화가..
    JH님의 Tatter Tools 공개에 대한 립흘 中 (2004년 3월 2일)

    Ryusei
    좋긴 하지만… 블로그는 커뮤니티라서… 다른 사람들까지 모두 쓰지 않으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계정도 만만치 않고…. 오프라인 블로그로서는 쓸만할지도.

    상당한 비관론이다. 는 대략 명언
    그리고.. 이 분의 블로그를 가보았다
    두둥…

    백수 알바꾼의 일기
    이사갑니다 (2004년 5월 22일) (더 보기…)

  • ㅋㅋ딴지와 좆선이 얼레리 꼴레리

    ㅋㅋ 어제는여 호찬님 사이트에 마실나가밨어여
    12월 13일자로 GoogleBrowser 에 대한 포스트가 하나 있더라구여
    ㅎㅏ ㅎㅏ ㅎㅏ 세상에는 웃긴 일이 만아여

    구글브라우저가 사이트들 연동된 거 보여준다네여 (구글에서 related: 연산자로 사이트로 찾아보면 비슷한 페이지를 보여준다는데 그 알고리즘은 찾아봐도 안 나오네여.. 하여튼 그거 이용해서 그걸 개념도로 보여주는 터츠그래프 제품이에여)
    함 보세여 재밌어여
    ㅋ ㅋ

    별주부뎐님이 써보시군 “야후와 네이버 블로거들은 같이 놀지 않는데 이들은 인디블로거들을 통해 상호연결 되는 군요” 라고 하신 포스트도 재밌어여
    전 딴지 일보랑 미디어몹 해밨어여
    딴지 일보 보세여 (클릭하면 크게 떠염)

    ㅋ ㅋ 유유상종.. 아니 모라고 해야 하나
    그니까 딴지가 좆선 까면서 링크를 거니 그게 “관계”로 표현이 되죠
    하지만 구글에선 아무래도 상호 링크를 걸면 그걸 “비슷하다”로 판단 하는 것 가튼데여, 잘은 모르겠네여
    모 오마이랑 프레시안은 예측 가능한 정도져
    글고 미디어몹도 해밨어여 (클릭하셈)

    마우스 포인터를 사이트 위에 올리면여, 그게 빨같게 표시되는데 색채도 연결고리의 강도에 맞춰서 표시하는 건지는 모르겠어여
    그럴려고 마우스를 올리니까 미디어몹 오른쪽에 있는 사이트가 설명라인 땜에 가려져여, 그건 라이브이즈 liveis.com 이에여
    하튼 국민일보, 딴지, 디씨, 글고 네이버 야후 블로그에 연결되있는 모습
    아 글고.. 제가 짐 알바로 뛰고 있는 비정부단체를 넣어보았더니.. 세상에..
    케리후보 지지 사이트랑 민주당 사이트가 디립다 나오더군여..

    해설들어갈께여..상좌에 sweatshop.org 옆에 nicwj.org 나오는 데 이건 (초종교적) 종교계 진보지지 단체여..unionvoice, aflcio, seiu, here 이건 다 노조구여.. 매체는 영국 independent 이랑 뉴욕 타임즈가 나오네여..

    진작에 우리에게 돈줄을 대주는 노동조합들은 겨우 겨우 나오고여..아하하.. 이제야 울 단체의 정체를 알았따! 웹사이트로는 정치 놀이터에서 뛰놀구.. 실제 하는 일은 노조 같은 데서 일해가꼬 양방향에서 돈을 받는 구나.. 글쿠나..

    근데.. 원래 bi-partisan 양당의 지원을 받는 단체라고 그러는데 우하향에 보시면 모 쿠치니나 샤프톤 (윽! 지운 옛 포스트…), 딘, 클라크, 존에드워즈, 게파르트 같은 사람들 웹이나 나오고 (근데 존케리는 없구나 ㅋㅋ) 부시켐페인, 메케인 켐페인, 또는 워싱턴 포스트 이런 건 안나오네여 ㅎㅎㅎ.. 공화당이 이거 지지한다는 거 다 구라…
    단체 이름은 지웠어여.. 제가 짤릴 일 있나여 ㅎㅎ
    하튼 재밌네여 ㅎ ㅎ

  • 립흘학, 광고 제2론: 영어 학습의 정치성

    1. 광고 립흘 (광흘, 廣吃)의 정의

    제자2 (이하 ㅈ): 스승님 광흘이란 무엇입니까.
    뢍죵 (이하 ㄹ): 광흘이란 포스트의 0 과 1 에서 매상 대박을 예감하는 능력이니라.
    ㅈ: 예감하는 것 자체가 광흘이옵니까.
    ㄹ: 예감하는 것은 블로그 등록기를 통해 널리 펼쳐야 하니라.
    ㅈ: 블로그 등록기 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ㄹ: (어둠의 경로를 통해야 하나니) 네가 직접 메타 광흘을 보거라.
    ㅈ: 그렇다면, 네이버 야후 또는 엠파스 블로거들은 광흘을 먹을 확률이 더 높다는 말씀입니다까.
    ㄹ: 사심(私心)을 버려야 하느니라. 미몹이 광흘러 (광고 립흘을 열심히 다는 인간 및 등록기 무리) 들의 시야에 아직 들어서지 않았다고 좋아하는 네 꼴이 눈에 선하니라.
    ㅈ: 그렇다면, 미몹에 타 블로그 사이트에 비해 광고 립흘이 뜸한 현상은 윈도우2000/me 초창기에 이들 운영체제가 이메일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전무한 것과 일맥상통 한다는 말씀입니까.
    ㄹ: 그렇다.

    2. 광고 립흘의 역사

    ㅈ: 광흘은 어디서 연유하였으며, 어디로 흘러가는 것이옵니까.
    ㄹ: 예끼, 네 녀석 내공이 얼마나 늘었다고 르죵스승스탈을 따라하는냐! 얼른 본론으로 들어가지 못할까!
    ㅈ: 스승님의 고견을 따르겠습니다!

    3. 광흘 읽기

    ㄹ: 어제 내가 광고립흘 제1론을 올리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옛 꼴림용 글에 광고 립흘이 하나 올라왔노니 바로 이것이니라. 의관을 단정이 하고 따시한 물을 따라 마시며 잡념을 내버리어 소리내어 읽어 보아라.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은 빨간 색으로 처리 해 놓았으니 세상만사가 급하다면 빨간 줄만 넘겨 읽어 보아도 될것이니라.
    ㅈ: 스승님 간만에 빨간색을 보니 가슴이 마구 뜁니다.
    ㄹ: 썩 물렀거라! 옛 버릇은 옛 사람에게 주어야 하는지라.
    ㅈ: 뭘 준다는 것입니까. *^^*
    ㄹ: 어서 소리내어 읽도록 하여라.

    ——————– 절취선 ————————————–
    동수 2004-12-17 오후 4:48:36 답글 추천 0 [x]
    [Re]▒기적의 영문법, 폐지되는 영문법 80% (1) ▒

    진실을 모르면 바보요, 거짓을 가르치면 범죄다. – 갈릴레이 (2)

    ※ 교육부 및 전국 교육청이 보내온 공문의 요지 (2004년 5월)
    (서울시교육청, 6개 광역시교육청, 9개 도교육청)

    • 영어교육에 대한 귀 협회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하고 감사한다.

      • 상기내용을 7English.net 공식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하세요!

    공식 홈페이지 http://www.7English.net (3) <A href="http://www.7english.net">

    [폐지되는 영문법 80% (25개항)!-바로가기]
    [기적의 영문법 – 개정 영문법, 문법의 혁명!-바로가기]
    [기적의 단어숙어 – 영어숙어 절대 암기하지 말 것!-바로가기]
    [기적의 영문법, 원소이론 무료샘플!-다운로드 받기] (4) </a>
    ▒ 언론&지도자&구독자논평 중에서▒ [www.7English.net에서 발췌]

    *정말, 감격적입니다…! -군포시 한의사(학부모)
    *시제에 대한 설명은 엄청난 폭풍과 같습니다. -고려대 4학년 학생
    *영어공부를 한 100년은 앞 당긴 것 같군요! -부산에서 영어교사
    *망국의 영문법이란 표현에 깊이 공감합니다. -한국ㅇㅇ대 영어과 교수

    엉터리 문법 추방하여 영어지옥 벗어나자!
    한국의 영어교육 외세에 맡기지 말자! (5) -영어교육개혁국민협회-

    ab123입니다 (6) . 죄송합니다. (7)

    ——————– 취화선 ————————————–

    ㅈ: 스승님 광흘이 너무나도 길고 오래갑니다.
    ㄹ: 잘 본 것이다.
    ㅈ: 이라도 발라야 할 것 같습니다.
    ㄹ: 그러하니라. 젤은 짬지닷컴에서.. 아차, 내가 실언을 했구나 쿨럭~
    ㅈ: …….……
    ㄹ: 흠흠 그럼 이제 내가 빨간줄을 쳐놓은 부분에 대한 평을 해보아라.

    ㄹ: 1번 에서 “80%” 라고 쓴 것은 실업율이 높은 이 때 통계 및 전반적인 행정부의 위상이 높은 이 때에 엄한 통계를 “제목” 란에 포함시켜 뭇 블로거의 안목을 끌고자 하는 점이 돋보입니다. 또한 미몹에는 립흘 항에 “제목” 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펑크내지 않고 광고립흘을 성공적으로 올리게 만든 블로그 등록기 개발자의 번득이는 천재성 또한 읽어낼 수 있습니다.

    2번에서 “진실을 모르면 바보요, 거짓을 가르치면 범죄다”라고 갈릴레이가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갈릴레오”라 쓰지 않고 “갈릴레이”라고 써 학구풍 분위기를 추구한 것은 높이 살 만 하나 이 인용문의 사실성에 대해 박노인님이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인용전용 사이트를 뒤져본 결과 갈릴레오는 그러한 말을 한 적이 없으며 그의 말 “I have never met a man so ignorant that I couldn’t learn something from him.” 이 가장 비슷합니다. (링크) 번역하자면 “난 내게 무언가를 가르쳐주지 못 할 만큼 멍청한 자를 만난 적이 없다”가 되는데, 이는 인생에 항상 배울것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바 상기 인용과 정면상치됩니다. 이로서 첫 인용은 짜가라고 사료됩니다. 고로 상기 인용은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자가 쓴 것이거나 일부러 인용문을 그럴 듯하게 학원에 유리하도록 바꿔, 지식은 사회적으로 정의된다는 후기근대주의 담론을 생까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2번과 3번 사이에 낑긴 공문 인용에 대해선 박노인님이 충분한 비판을 가하신바

    적당히 국가기관의 공문을 인용하는 저 솜씨, 서울특별시, 6개 광역시, 9개 도라면, 모든 교육청에서 다 온것이란 말이닷

    패스하구요

    3번은 주류 블로그들이 HTML 태그를 받는 데에 비해, 미몹에서 HTML 코드를 쓰지 않는 다는 것을 광흘러들이 아직 간파하지 못한 흔적으로 미몹이 블로그계에선 주류가 아니라는 사실을 굳혀 줍니다.

    ㄹ: 아직도 4개나 남았는데 왜 이리 굼뜰이느냐. 본 포스트의 차기립흘후보자들이 소리 없이 백스페이스를 누르는 소리가 내겐 들린다. 군더더기 없이 포스팅를 마무리하라.

    ㅈ: 예.

    4번에 태그가 무려 네줄이나 지나서 찍혀있는 것은 이미 성인 광고계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링크가 여러개 있는 듯 속여서 같은 주소로 유인하기” 수법이며 다음메일을 쓰시는 이상 추후 설명은 필요없으리라 봅니다.

    5번의 “한국의 영어교육 외세에 맡기지 말자”.. 인터넷의 전반적 민족주의적 경향, 그리고 미몹의 NL 성향을 금세 간파한 절세의 명상(償)언이 아닐수 없습니다. 박노인님을 또 인용하자면

    축구 국제경기에서 머리에 붕대를 칭칭감고 선혈을 주르륵 흘리면서도 끝까지 뛰어 (…) 박노인이 애국심이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 없게 만든(!) 그 축구선수의 투지 이후로 다시금 박노인을 끓어오르게 만든 저 문장.

    허나 박노인님이 아마 아셨으면서도 직접 언급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 까발리고자 하니, 영어 교육 자체는 외세가 아닌 듯, 마치 꼴롬비아 노조원암살을 기도한 코카콜라 회사의 보이콧을 쟁취하면서 펩시사와 대안 계약을 맺어버린 Carleton 대학생들만큼이나 얼기설기 짜인 논지입죠.

    과연 영어 교육이 국가적인 프로젝트이냐 아니냐, 미(米)군정에 간강당하는 것을 한국의 주도 아래 실시한다면 그것은 국가주의에 대한 비판적 지지인가. 등등의 응용 논쟁이 줄을 이으나, 포스트 작성자 사정상 가까운 미래에 다루기로 하겠나이다.

    6번에서 삭제 비번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지난 립흘학: 비밀번호의 정체성에서 짤막하게 언급한 바 있거니와 추가해야 할 것이 있는데 주인장의 경우 X 를 눌러주면 게임 끝이라는 것. 외부 세력이 도우려 할 경우에만 필요한 정보인데.. 이는 외부블로거들에게 “너거뜰도 삭제에 참가하라”라는 간접 선언이 아닌가 의심해봅니다.

    7번에 대해서는, 저 사과가 과연 진정성을 띈 것인지 의심되옵니다. 마우스로 쭉 긁어본 결과 “합니다.” 후 무려 여덟개의 공백 스페이스가 있어서 광흘러가 양심에 가책을 느끼며 기나긴 고요의 시간을 집어넣은 것인지, 저기까지 작성하고 스페이스 바 위에서 잠깐 눈을 붙였다가 립흘을 끝낸 것인지 저는 알 바 없습니다.

    끝으로 그 어떤 분석보다 중요한 립흘의 여백에 대해 언급하자면 이 립흘은 본 블로그의 꼴림용 포스트 “한밤중 [Medianoche]” 에 달렸나이다. 최근의 광흘 동향은 틈새시장이라고 할 수 있나이다. 트래픽 증가 대비 매상 증가의 수지를 맞추기 위한 일환으로 블로거의 관심사에 맞춰 광흘을 달아주는 행각이나이다. 일찌기 <a

    반바스텐님이 관찰하신바
    아 글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지 않은 리플도 하나 있다. 태권도 경기방식에 관해서 기왓장격파가 어떻겠느냐는 정말 말도안되는 헛소리를 떠들어 놓은 포스트에 어떻게 알고 들어왔는지 이런 리플이 붙는다

    저희는 플라스틱 기왓장을 처음으로 선보인 금란스포츠 입니다. 노점용,축제용 기와가 있으며 경품까지 모두 취급하기 ‹š문에 오시면 바로 창업을 시작할수 있 도록 준비해 드립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연락주세요(031-829-6033/011-324- 5186) –

    (…) 아무튼 이들의정보력에 그저 경탄을 금치 못하겠다.
    제가 보기에는 등록기에 일단의 규칙을 주어 키워드에 맞추는 광흘, 포스트 스탈에 맞추는 광흘, 등등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번 광흘은 영어공부 관련이자, 꼴림용포스트 “한밤중 [Medianoche]” 와 추후의 관계가 없지만 – 저 곡은 칠레의 저항음악그룹 Inti Illimani가 작곡한것으로서 이들은 1973년 피노체트 쿠데타 당시 자원 정치망명을 택하여 유럽을 돌다가 1992년 돌아와 “우린 돌아온다”라고 노래를 불렀죠 – 굳이 저것이 나온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그 포스트는 두개의 조건을 충족시켰습니다. 영어 처럼 알파벳도 쓰고 (설마 블로그 등록기 만드는 이들이 비영어 외국어까지 예상하겠습니까!) 동시 야하기도 한.

    이리 나와 함께 열두 비명을 깨물지요
    이미 증폭된 아픔의 입술을
    그대 마지막으로 맞추는 입술이 아니겠소
    황혼의 길로 떠나기 전에
    한밤중 中

    이럴 경우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수익구조가 아무래도 꼴림용은 꼴리면 그만이거든요. 짬지사장님에겐 안 됬지만, 구매력이라는 것은 고객 베이스가 넓을 수록 좋은 것인데 “서로 어루만지다가 황천으로 떠나다”라는 내용의 글에 꼬실림용 광흘을 달아보았자 본트래픽 생각이 나고.. 그래서 “이거 영어니깐 영어 광고를 달자”로 결론이 난겁니다. 물론 이것은 블로그 등록기 내부에서 수초만에 일어나는 경제적 사고입니다.

    근데 결국 웃기게도 미 주도하에 일어난 쿠데타를 (2002년 키싱저는 공개상에서 “그래 내가 쿠데타 일으켰다 어쩔래” 이랬다는데 그 당시의 야후 링크가 사라졌어요.. DIA 에서 조취했나..) 맹비난한 그룹의 노래를 올리니 그 포스트에 (미국식)영어학원 광고가 올라오구.. 화룡정점으로 대원군 냄세가 폴폴 나는 “외세” 라는 단어를 쓰니.. 포할할.. 아 예 [옷매무새를 고친다]

    ㄹ: 그래, 무릇 광고립흘이라는 것은 쓰레기로만 바라보면 진정한 공생이라 할수 없도다. 광고립흘 하나에도 이렇게 자잘한 인간군상이 적나라 하게 드러나 있구나.
    ㅈ: 스승님 스크롤바가 존만하게 작아졌나이다.
    ㄹ: 그래, 물러가자꾸나.

    참고문헌
    adnoctum. 기본 전제를 뒤엎어 보자. 2004-12-19 오전 5:48:51
    박노인. 장하다…광고리플… 2004-12-13 오전 12:02:18
    반바스텐. 광고 리플달지마시라! 2004-09-21 오후 4:04:33
    이장.석원 블로그에도 스팸이 온다 2004-08-02 오후 12:03:55

    본 연구소 출간물
    김용호. 립흘학, 광고 제1론: 비밀번호의 정체성 2004-12-17 오후 1:51:44
    레죵. 립흘론, [立吃而]편 : 포스트변형논쟁 2004-11-18 오전 12:42:51
    레죵. 립흘론 – [立吃而]편 2004-11-17 오전 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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