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정리 (2004년 가을학기)

“성쩍”이라고 하려다가 옛 생각이 나서..
음,
자, 자, 봅시다..
사실관계

1) 이론: C-
2) 독어: 시험 몇개 보구, 문제집을 몇개 풀고 버텼음. 교수의 재량에 따라 C- 를 받거나 D 를 받거나 하겠지.. 위험 없어여
3) 의학: 아예 안 냈어여.. (25% 짜리 페이퍼를.. ㅋㅋ) 어떻게 될지 불확실. 위험.
4) 인턴: 페이퍼를 아직 내지도 않았는데 교수님이 점수를 주셨다. ㅠ.ㅠ 교수님 감사합니다.. 꼭 주말 중으로 내겠습니다.
5) 민족지: 오늘 내긴 냈는데 원래 30페이지 짜리 페이퍼를 23페이지로, 그것도 지금 다시 읽어보니 논리 비약이 막심하다. 나 같으면 성질에 F를 휘갈기고 (두주나 늦더니 그 정도 밖에 못 해!) 말텐데 과연 점수를 주실 것인가.. 안 주실 것인가.. 으흐흐..

가능성 1 : F 가 두개일 때
학점이 9점 모자라게 되네여.
과를 바꾸어야 할텐데, 음.. 침 뱉고 떠나간 철학과가 젤 가깝고, 그 담으로 스페인어과, 인종과, 역사과가 있는데 다덜 코스를 두새개 밖에 안 들어서 것 참.. 스페인어과는 여덟 코스이지만 참 쉬울테고, 인종과는.. 열개가량이 필요한가.. 역사학도 열개 정도 -_-
제 때에 졸업 못해서, 한 학기를 더 들으면 돈이 무시무시하게 들어갈텐데.. 이제 보조금도 없으니까 학비를 풀로 내야 하는 것 아니여. 아 ㅠ.ㅠ
퇴학은 안 당할 것 같아여. 거의 다 끝낸넘을 내보내서 좋을 것 없어여. 근데, 걱정되는건, 5년졸업율이 90%인데, 그렇담 10%는 졸업 못 하구 편입, 퇴학, 자퇴, 자살 중 하나를 한 말이져. 걔내들은 다 누구냐 ㅎㅏ ㅎㅏ

가능성 2: D 두개 또는 F 하나
졸업에 약간 지장이 있지만 잘 하면 여름 중으로 졸업할 수 있고, 그런데 인류학을 포기해야 할 텐데, 그렇다면 무슨 과으로 옮기나여? 한 학기만에 끝낼수 있는 과.. 으으악 철학밖에 없어여! 철학 시러시러 (참조자료)

가능성 3: 다 C- 일 경우
구렁이 담 넘듯 ㅎㅎ

잘나가다 인생망친 케이스.. ㅋㅋ
막판에 망치니 수습도 쉽지 않네여

자 이제 이것을 엄마용으로 재작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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