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전부터 드랍박스 및 문서 파일 저장용으로…

약 한달 전부터 드랍박스 및 문서 파일 저장용으로 쓰던 D 드라이브가 컴퓨터를 1시간 이상 켜놓으면 랜덤하게 인식불가 상태가 되는 현상이 발생. 윈도익스플로러로 보면 그냥 컴퓨터 밑에 하드 명단에서 쓱 사라짐. D 드라이브에 온갖 기본 폴더들이 (MyDocs, 다운로드, 애플 설정 파일 등)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하드가 사라진 후 모르고 평소처럼 컴퓨터를 쓰면 여러가지 에러가 랜덤하게 뜸 (“파일을 다운로드 할 폴더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등)

컴퓨터를 껐다 키면 해결. 그런데 리셋 후 3시간 이후에 재등장하기도 하고 10분 이후에 재등장하기도 하는 것으로 봐서 과열 문제로 일단 추측. 케이스를 뜯어보니 옛날에 G 드라이브를(애니메이션 모음. 현재는 라우터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외장 하드로 옮김. 집 밖에서도 삼바 통해 연결됨!!) 뜯어낸 후 그 자리가 그대로 있고 나머지 3개 하드가(하드2개, SSD1개) 다닥다닥 붙어 있음.

일단 케이스를 다 들어내고, 먼지 털고 사태를 관찰함. 계속 문제 생김. 하드들을 널럴하게 재배치하고 혹시 전원 문제인가 싶어서 DVD 드라이브도 덜어내고, 마침 D 에 꽃여있는 사타 케이블이 페인트가 벗겨져 있는 애매한 상태라 케이블도 바꿔봄.

2016-02-10 00.07.49

처음으로 Crystal DiskInfo 라는 프로그램으로 하드 온도도 측정해봄.

DiskInfo_2016-02-10_00-09-48

케이스를 거의 다 들어낸 상태에서 1TB 짜리 E 드라이브 시게이트는 37도, SSD는 33도, 문제의 하드는 42-44도를 유지하고 있음. 찾아보니 40도 이상은 최적은 아니지만 일단 쓸 수는 있다고 함. 이거 이렇게 더 써보고 계속 문제 생기면 걍 5,400rpm 짜리 그린 드라이브로 교체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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