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이런 저런 자료들

이런 저런 글 모음

임지연. 미국의 민권 운동에 미친 냉전의 영향, 1945-1960
americanhistory.or.kr/19-3.pdf

cynicult. 미국에서 아시아 남성의 존재는? 윌리엄 헝과 인종주의
php.chol.com/~cynicult/tt/index.php?pl=43


임지연. 미국의 민권 운동에 미친 냉전의 영향, 1945-1960
K. J. Am. Hist. 19 (2004), 51-77
americanhistory.or.kr/19-3.pdf

*주제어(Keywords): 냉전(cold war), 민권 운동(civil rights movement), 대외 관계(foreign relations), 브라운 판결(Brown v. Board of Education), 리틀락 사건(Little Rockcrisis).

소련이 이 때 미국의 인종 차별 사건들을 공산주의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게된 것은 냉전 구도에서는 당연한 이치였다. 『트루드(Trud)』(전 소련 노동조합 중앙평의회 기관지)는 먼로 린치 사건 등 남부 주에서 벌어진 흑인 린치 사건들을상술하면서 남부에서 흑인은 반노예와 같은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10)또, 『프라우다(Pravda)』(구소련 공산당 중앙기관지)는, 타민족 억압이 제국주의의 기본 요소였듯이, 인종 차별은 자본주의의 필수적 요소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헌법은 모든 시민이 평등한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했지만 흑인들은 실상 이런 권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프라우다는 흑인들이 백인과 분리된 학교에 다녀야 하고, 백인과 같이 공공 시설을 쓰는 것이 금지되는 등 분리 차별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남부 주가 몇 군데나 되는지를 인용하며 이와 같은 주장을납득시키려 하였다. 이에서 볼 수 있듯이 오직 소련만이 진정한 자유, 독립, 평등을 위해 싸울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다.11)모스크바의 미국 대사관은소련이 미국의 인종 문제를 선전 무기로 사용하는 경향의 심각성에 대해 보고했다. 1940년대 후반에 이르면 미국의 흑인 문제는 소련의 선전 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되었다.
(…)
아이띠 대사는 불만을 표시하며 아이티 정부가 이후 미국에서 열리는 모든회의에 참석을 거부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이티의 미국 대사는 사과하면서, 비정부 조직으로부터의 초대를 받아들이기 전에는 국무부와 접촉해야한다고 조언했다.16)국무부는 미국을 방문한 해외 인사들에 대한 이같은 처우가대외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다. 게다가 이들은냉전기 소련과의 대립 관계에서 미국이 반드시 자기편으로 만들어야 하는 제3세계 국가의 인사들이었던 것이다
(…….)
INP [International Press and Publication Division]는 흑인의 성공 사례를 요약한 『흑인 기록(Negro Notes)』같은 소책자나 인종 문제를 다룬 영화 필름을 제공했는데, 이런 영화들 안에서 흑인과 백인은 함께 열심히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으로 그려졌다.USIS는 흑인을 다룬 책이나 신문, 언론 기사 등을 모으는 작업을 펼쳤는데, 이 기사들의 대부분은 흑인의 입지 상승을
……….
인도인들은 미국이 제국주의적이며 미국의 다른 나라에 대한 원조도 제국주의의 도구 이상은 아니라고여겼다.25)또 그들은 미국 대사관에 흑인이 별로 없다는 사실로부터도 인종 차별의 증거를 찾아내려고 했다. 이 점은 인도 대사인 체스터 보울스(Chester Bowles)가 특히 강조해 왔던 것이었다. 그는 측근이나 국무부 관리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거듭 인종 문제가 해외에서 미국의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책의 하나로 흑인 외교관의 채용을 추천해 왔다. 그는인도인이 흑인 관리를 더 허물없게 대하기도 하거니와 흑인 외교관을 채용하면인도인이 미국의 흑인 문제에 대해 가지고 있는 좋지 않은 감정을 없애는 데에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것 참조:

Manning Marable. How Capitalism underdeveloped Black America: Problems in Race, Political Economy and Society.

Cedric J. Robinson. Black Marxism: The Marking of the Black Radical Tradition.
Foreword by Robin D. G. Kelley

글고

Frank Wilderson. suture@uclink4.berkeley.edu
The Indifference of Marxism to the Black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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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icult . 미국에서 아시아 남성의 존재는? 윌리엄 헝과 인종주의
php.chol.com/~cynicult/tt/index.php?pl=43
04/07/06 08:48

한 컬럼니스트는 그를 제2의 삼보(Sambo)로 정의하며, 그의 명성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함’의 개념을 훨씬 넘어서는, 오늘날 도저히 있어선 안되는 racism의 현현으로 보고있다. (삼보를 비롯해 두꺼운 입술에 새까만 얼굴, 백치같이 웃으며 수박을 들고 있는 흑인광대 이미지들은 스파이크 리가 [Bamboozled]를 통해서 모욕적인 인종차별역사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강조했다. 그리고 [판타스틱 소녀백서]에서 파란을 일으킨 KOON 치킨 포스터의 로고로 사용된 희화화되고 스테레오타입화된 흑인의 얼굴 또한 동일한 맥락 내에 있다.) 게다가, 윌리엄 헝은 만화나 쇼의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인물이기 때문에 그 부정적 효과가 더욱 크다는 것.
(……….)
윌리엄 헝은 공교롭게도 미국인들이 가진 스테레오타입화된 아시아 남성의 이미지, 그 중에서도 가장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이미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 우선 외모. 찢어진 눈에 튀어나온 앞니, 장작깨비같은 몸매에 촌스러운 옷차림, 이상한 영어 액센트, 버클리 공학도라 더 강화되는 (수학이나 컴퓨터만 잘하는 아시아인?) nerd 이미지 등.

=> 주류적 코드의 문화읽기 냄새가 나는데?

Janine Young Kim. Are Asians black? The Asian-American civil rights agenda and the contemporary significance of the black/white paradigm. Yale Law Journal, June 1999 v108 p2385-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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