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DaumRSS 넷 논쟁중 제일 구역질나던 반응은 이런…

예전에 DaumRSS 넷 논쟁중 제일 구역질나던 반응은 이런 것이였다.

전 방문객이 많지 않아 괜찮네요.
RSS 화일을 삭제 해버렸으니 전 이제 괜찮겠지요.
어차피 사생활 같은 것은 안 올리는 나는 관심 없슴.


문제는, 이런 반응이 한 두개가 아니라, 문제에 관련된 글이 하나 올라올때마다 저런 반응이 스무개는 넘었다는 것이다.

도대체 어쩌자는 것인가? 문제 행위/현상을 보고 드는 생각이 겨우 “난 안전한가, 안전하지 않는가” 인가? 아침에 일어나서 자러 갈때까지 하는 생각이 “나, 나, 나… 그리고.. 나” 인가?

Dec 6, 2002
macalester.edu/weekly/120602/quietly.html

I hated it there [Macalester College]. Everybody was thinking me, me, me, me, me, me… there was no trust… I couldn’t even sleep at night.

  • Macalester Dropout

성차별이 있어도 나만 헤테로 남성이라, 나만 차별에 동조하지 않으면 사태 끝인 것인가? 옆 집 삼촌이 안기부에 잡혀가도 “내” 가 그 사람과 관계가 없고, “나”와 관련있는 사람이 잡혀갈 가능성이 없으면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되겠네? 툿시족과 후투족이 영제국의 유산, 그리고 근대 다국적 기업 이해관계의 대립 가운데 서로를 도륙해도 “나” 또는 “우리”만 잘 먹고 잘싸면 장땡이네? 온 지구가 박살나도 내 집, 내 지인, 내 일터에 그 피해가 미치지 않으면 되겠네?

1) 어차피 그런 거라고? 너도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한번 처해 보시지? 그런 소리가 나오냐고. 2) 하다못해, 인간의 도리를 버리고 나홀로 세상이라 해도, 장기적인 안목으로는 결국 자신에게 긍정 피드백으로 돌아오는 일인데도? 전략적 사고 방식이라는 거 못 들어보았냐?

어찌 그리 1) 무관심하거나 2) 멍청할수가 있지?

그런 행태를 오늘도 보다.

hof.pe.kr/b2/index.php?p=1042&more=1&c=1&tb=1#c3169

mylook님의 코멘트:
저는 파란블로그 안가니.. 차단할 필요도 없겠군요.. ;;

저 사람이 누구인지는 나도 모른다. 그런데, 머리 속에서 사고가 어떻게 돌아가면, 저러한 반응을 자신의손으로 입력 할수 있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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