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짜단짜”라고 아십니까?
밥을 많이 먹고 싶을 때는 요리를 단거와 짠걸로 구분해서, 단거먹다가 배가 차면 짠거 먹기 시작하고.. 또 배부르면 단걸로 바꾸고.. 이렇게 먹으면 영원히 먹을수 있다고 하는데,
해봤는데 안 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부르다고 하지만 물리적으로 배가 꽉 찬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상한 거부할 수 없는 포만감이 있는데.. 심리적인 거겠죠.. 그런 사람들은 단짜가 먹힐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저 처럼 막 백키로 나가고 피자 라지 한판을 먹는 돼지들은 배부르다고 하면 진짜로 배가 물리적으로 가득 차 있는 겁니다.
단짜던 뭐든 얄짤 없는거죠.
아니 그걸 떠나서 단짜단짜라면 단 음식과 짠 음식이 구분이 된다는 건데 단거 짠거 구분하는 거는 서양의 풍습 아닙니까? 전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중학교 갈 때 어머니가 도시락을 싸주셨는데 칠레 학교 친구들이 그거 먹어보고는 어떻게 짠 계란을 단 쨈이랑 같은 샌드위치에 넣어서 먹을 수 있냐고 그러면 맛 배리는 거 아니냐고 그러면서 놀렸는데.. 그래서 저는 생각했죠 서양은 단맛과 짠맛을 구분해서 먹고, 동양은 섞어서 먹는 가 보구나.. 그런데 단짜단짜라니 뭔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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