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Yongho Kim 김용호

  • 나무위키에 트럼프 항목을 작성한 사람이 트럼프에 상담한 호감을…

    나무위키에 트럼프 항목을 작성한 사람이 트럼프에 상담한 호감을 보이고 있다. 무슨 뻘짓을 해도 진중하게 “대통령은 무슨 대응을 했다”라고 쓰는 것이다 예를 들면:

    트럼프는 ‘마녀사냥’ 이라고 즉각 반박에 나섰고 백악관 법무팀을 소집해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목격한 것은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주요 증거가 하나 더 터진 것이고 항상 그렇듯이 그날 저녁에는 백악관의 전통적인 포지셔닝 “그것은 사실과 다르며 어쩌구 저쩌구” 기법의 성명서가 나왔지만, 사람들은 다음날 새벽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었고 역시 다음날 새벽에 트럼프가 트위터에서 오두방정을 뜨며 화를 내며 전날 백악관에서 나온 성명과 일부 모순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주요 언론들이 이를 포착하고 기사를 통해 한차례 더 코멘트를 했다.

    애초에 집권 상하원 다수당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대통령이 “마녀사냥” 운운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이다. 일인 독재 빼고는 더 이상 확보할 권력도 없는데 뭘 더 바라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속시원하게 “내가 미국에서 살면서 비대칭적 권력 관계하에서 피부 색깔 등의 정황으로 봤을 때 멕시코 출신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을 몇몇 만나봤는데 그 중 일부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는 몰라도 참 나태하고 인성이 안 되어있어서 ‘아 멕시코 국민성은 다 이렇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멕시칸들을 몰아내주겠다는 트럼프 찍었다”라고 말해!

  • 어제 outlast 2 플레이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프롤로그와…

    어제 outlast 2 플레이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프롤로그와 이후 교실에 들어갔을 때 잠깐 생기는 플리시백으로 추측해볼 수 있는 스토리는

    • 주인공은 이 마을에서 자랐다.
    • 주인공이 아직 고등학생이던 어느날 갑자기 교주가 나타나더니 사람들을 광기로 몰고 갔다. 기독교 계열 신흥 종교로 보임.
    • 많은 이들이 신흥 종교를 받아들이지 않아 처형되었다. 이게 주인공의 꿈 속에서 학교 복도에 피바다가 몰아치는 장면이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됨
    • 주인공은 이 마을을 탈출하거나 구출되었다. 그리고 성장하면서 이 끔찍한 기억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 수년 후 주인공은 기자인 부인과 같이 이 마을에서 행방불명 된 다른 사람을 찾으러 가다가 이 마을에 추락하게 된다.
    • 학교에 들어가자 기억 회복의 여러가지 증상이 보이는데, 아마 귀신이 습격하는 듯한 연출도 기억의 파편이 조금씩 머리를 내밀면서 생기는 일종의 심리 현상인 듯.

    그나저나 학교 정문 앞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 거기서 굴러떨어진 곳에는 눈이 없고, 그 날씨에 강에 뛰어들고도 저체온증 없이 멀쩡하고, 말이 되나?

  • 지난 석달간 한국 언론들이 트럼프의 외교정책과 관련해 보여준…

    지난 석달간 한국 언론들이 트럼프의 외교정책과 관련해 보여준 행보:

    트럼프: 또 정신나간 이야기를 함
    미국 언론: 지난 두달동안 북한과 전쟁도 불사하겠다 하며 위험 조장하던 대통령이 갑자기 “김정은은 똑똑한 청년이다,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고 하는데 저 새끼 미친 거 아냐? 매일같이 안 좋아지는데? 저러다가 가볍게 핵미사일 터지고 우리 다 죽는거 아님?
    폭스뉴스: 아이다 다 늬들이 울 수령님을 오해해서 그런기다.. 대통령이 초인도 아니고 살다보면 실수 할 수도 있지 뭐
    같은 시각 한국 언론: “[속보] 트럼프의 최신 발언 속에 담긴 미국 세계 전략의 대전환”

    폭스도 못 따라가는 한국 언론 어떡햌ㅋㅋㅋ

  • 맙소사 2세대 크롬캐스트가 AC를 지원 안 하고 있었어…

    맙소사 2세대 크롬캐스트가 AC를 지원 안 하고 있었어! 아니 2세대가 AC를 지원하지 않으면 1세대는 뭐임? 801.11g 만 지원하는 거야?

  •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살찌면 불편한거 겨드랑이 등에 살이…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던 살찌면 불편한거

    • 겨드랑이 등에 살이 접혀서 땀띠가 생기거나 긁다가 상처가 더 잘 난다.
    • 뱃살이 뭉친 상태에서 (무거운 걸 들 때, 또는 바닥에 떨어진 것을 주울 때) 힘을 주면 배에 쥐가 날 수 있다.
    • 뱃살이 방해가 되서 직각으로 되어 있는 의자에 앉기가 힘들다 차라리 서 있는데 더 편하다.. 이건 반작용인가?
    • 허리 둘레가 엉덩이와 비슷해지면서 허리띠를 아플 정도로 졸라매지 않으면 바지가 흘러내린다. 앉아있을 때는 허리띠를 풀어놓았다가 일어서면 다시 조여야 함.
    • 배가 항상 부풀어 있어서 배가 고픈지 안 고픈지 잘 모르겠다. 아니 그 이전에 내 배 속에 위장이 어디에 붙어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 1 기자회견을 주최한다 2 아무도 안 온다 3…

    1. 기자회견을 주최한다.
    2. 아무도 안 온다.
    3. 사진만 찍어서 그럴듯한 보도자료를 쓴다. 자료 보면 알겠지만 난 기자회견 했다고 안 했다..
    4. 왠만한 기자회견 부럽지 않은 보도가 나온다. 맥빠진다.. (기자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