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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ccano 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습니다 영상립에 영어 자막이…

    #Baccano 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습니다. 영상립에 영어 자막이 같이 딸려왔는데, 이걸 보면서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어 자막에는 한계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그 예시인데, 원어가 뭔지는 몰라도 “흐름을 탄다”라는 표현을 옮기지 못해서 직역을 해버린 케이스입니다. 그 밖에 삼국지의 주역을 “조조와 유비 그리고 호쿠사이”라고 얼버무리는 미니개그 감각이 전달이 안 될 것 같다라던지 (설마 영어권 애니 수요층이 삼국지를 알지는 않겠지!).. 이점에 대해서는 한번 설파한적이 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한국어 문화권은 일본 문화를 향유하기에 타고난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질적으로 느껴질만큼 떨어져 있지만 다른 문화권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인접해 있기 떄문에 뉘앙스나 맥락 같은것을 쉽게 캐치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건 그렇고 조조는 SouSou 가 아니라 CaoCao 가 아니였나?

     

  • 파트타임으로 대학강사를 하며 시간을 내서 우리 단체에서 자원봉사하는…

    파트타임으로 대학강사를 하며 시간을 내서 우리 단체에서 자원봉사하는 일본계(Japanese American) 분이 있다 한국어 실력도 늘리고 자원봉사도 하고 있는데, 하루는 컴퓨터에 대한 질문을 하고 싶으시다고..

    • 네, 무슨 웹사이트가 윈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맥 노트북을 보여주심)
    • 음.. 정부 웹사이트인가요? 은행?
    • 국방부의 방송 인데요
    • 국방부가 방송을 해요?

    이분은 한국 드라마를 즐겨보시는데 세븐이라는 연예인이 군대에 입대를 해서 국방 선전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노래를 부른다나 사회를 본다나..

    그래서 국방부 사이트로 가서 설치하라는 액티브 엑스를 깔려고 했더니 뜨는 에러 메세지.. 아이폰 앱도 있어서 설치를 해보았는데 이건 3분 마다 크래쉬 한다고..

    남한의 IT 보안 상황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드리자, 이분이 상당이 당황해하신다. 떠듬떠듬 한국어로 “그럼.. 한국에는 맥 쓰는 사람 없어요?

    순진한 자원봉사자 멘붕시킨 보안업체 관계자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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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기회”의 사회 다시 되찾자

    민족학교 김용호 시민참여 코디 (한국일보 9-10-2012)

    미국에서 8월에서 9월까지는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한참 바쁜 시기 중 하나이다. 초중고 학교 및 대학교들이 일제히 개학을 하기 때문이다. 스케줄이 방학 일정에서 학업 일정으로 바뀌고, 교육 용품을 준비하고, 수업 등록을 하는 철이다. 특히 학부모들의 경우 새 학년을 시작할 때마다 이유 모를 설레임과 함께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게 된다. 새 반에는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공부가 힘들지는 않을까? 이 설레임의 근원에는 교육이 학생의 미래에 큰 역할을 한다는 자각이 관여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에 중요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의무 교육 제도는 평등한 사회 구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미국은 19세기 중반부터 의무 교육 제도를 추진하며 대대적으로 공립 초중고 교육 제도 및 주립 대학 건설을 추진했다. 20세기 초반에는 “효율주의자” 또는 “진보주의자”라 불리는 일련의 교육 사상가들이 교육이 민주주의의 건강한 발전을 뒷받침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교육 기관들을 대규모로 확충했다. 그 결과는 탄탄한 교육 제도와 이를 기반으로 한 중산층의 출현이었다.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무료 교육을 받고 저렴한 공립 대학 과정을 이수하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고 경제적으로 자립 할 수 있다는 것은 당 시대의 사회 구조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큰 변화였다. 이는 미국이 세계 각지 이민자들의 제 1번 행선지로 자리잡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교육의 평등, 나아가 기회의 평등은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표현으로 미국 사회에 하나의 가치관으로 뿌리 깊게 자리잡았다.

    물론 미국 역사에서 흑인, 여성, 한인을 포함한 소수민족이나 이민자에 대해 적대적 및 차별적인 정책 및 사회 분위기가 조성 될 때는 교육에 대한 기회 또한 가로막히곤 했다. 그러나 동시에 이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진 주민 및 정치인들이 차별을 철폐에 앞장설 때는 꼭 교육 평등, 다시 말해 교육에 대한 접근권이 핵심 이슈 중 하나로 등장하였다. 교육 제도가 평등해지는 것이 사회의 나머지 차별적인 부분들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다.

    이렇듯 교육은 소수민족이자 이민자 뿌리를 가지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근래 들어서는 학교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 및 학부모들의 표정이 밝기만 하지는 않다. 만성이 되어버린 교육 예산 적자 때문이다. 2008년 이후 캘리포니아 주의 유아 교육 제도에서만 12억 달러의 예산이 삭감되고 10만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쳤다.

    민족학교의 고등학생 자원봉사자 중 페어펙스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많은데, 페어펙스 같은 공립 학교는 교사 부족으로 학생 수가 교실 당 50명까지 오르고 대학 카운셀러나 도서관 전담 직원을 고용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지붕 수리나 파이프 시설 수리도 미뤄지고 있는 상태이다. 캘리포니아 전 주의 학교들이 이렇게 예산 부족으로 위기 상황이며 아예 교육 일자를 3주 줄이자는 제안도 고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예산 위기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교육 제도의 예산 위기는 주 전체의 예산 위기와 직결되어 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2012년 초 92억 달러의 예산 적자로 시작했다가 현재 157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고소득층, 특히 소득 기준 상위 2%에 속하는 최고 부유층의 탐욕 때문에 조세 제도가 해가 갈수록 어긋나고 있다. 이것은 탈세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조세 제도가 부유층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지고 매해 법 개정을 통해 부유층 및 대기업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세법이 바뀌는 것에 있다. 여기에 경제 위기의 여파마저 덮쳐 캘리포니아가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예산 연구소(CBP)에 따르면 소득이 상위 1%에 속하는 최고 부유층은 실제로 내는 세금 금액이 지난 10년 동안 11% 이상 줄어들었으나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세금은 늘어났다. 예산 위기를 맞아 교육과 복지가 삭감되고 있는 속에서도 부유층을 위한 특혜는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제시한 “상위 2% 증세 주민발의안”, 주민발의안 30번이다. 이 발의안은 일년 부부 소득이 50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층의 세금을 1% 에서 3% 까지 올리고 판매세를 0.25% 인상해서 교육 제도와 복지 등 정부 예산을 원할하게 충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의 교육 제도는 또 다시 예산 삭감을 감내 할 만한 상황에 처해 있지 않다. 부유층은 사회에서 얻은 만큼 책임있게 세금으로 환원하는 것이 이치이며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방법이다. 우리의 미래가 여기에 달려 있다. 교육과 복지를 지켜내고 사회에서 누구나 성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도적으로 유지할 것인가, 아닌가의 문제이다. 11월 선거에서 우리의 투표는 이처럼 커뮤니티에 큰 파장을 끼치는 사안을 결정하게 된다.

    민족학교는 주민발의안 30번을 통과시키고 교육과 복지를 지켜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복원하기 위하여 선거 참여 캠페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 논의에 선거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누구나 평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이상인 아메리칸 드림을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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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basil83.egloos.com/5228953 를 통해서 …

    http://basil83.egloos.com/5228953 를 통해서 구경한 http://hotcat.egloos.com/2561534 . 재미있는데.. 딴거는 잘 모르니까 뭐 그럴 듯 하고 너무 체제순응적이면서도 체제에 거부하는 논조라서 웃기긴 하지만, 교육체제가 SAT로 바뀌면 살아남을 수 있다는 드립은 자제점; SAT 별 거 아니고 IQ 테스트인데, 무슨 공부를 해? 연습해서 요령 좀 생기면 끝이지. 가끔가다 학원 강사들이 SAT 공부가 필요하다는 소리를 하기는 한다. 그런데 그게 자기가 돈 벌 생각으로 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SAT 쳐봤더니 공부가 따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그 사람은 구조적 분석 능력이 심각하게 결여된 거다. 그런 사람들 정말 싫다, 피곤하거든.

  • 스쿨데이즈를 보고 나서 오오 만화영화라는 것 재미있는걸? 하면서 유투브에…

    2007년 말에스쿨데이즈를 보고 나서 오오 만화영화라는 것 재미있는걸? 하면서 유투브에서 볼거리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것이 코드기어스. 1화와 2화를 엇갈려서 본 관계로 스토리를 이해하기가 엄청 힘들었는데, 위키백과에서 20페이지에 달하는 메카와 (모델별로.. 브라이 1세대, 2세대, 글래스고 등의 각 제원과 개발 과정 같은 별별 자료가 다 있었음) 세계관 설정 페이지를 발견하고 정독. 이후에야 제대로 코기의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었다. 그 때 그 자세한 설정 안내가 없었더라면 명작 중의 명작인 코기를 끝까지 못 보고 포기했을 가능성도 높고, 아예 애니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런데 오늘 그 페이지를 찾아보니.. 흑 deletionists 들에게 밀려 메인 글도 지못미, 설정 소개는 싹둑, 주요 캐랙 소개 페이지만 그나마 생존. (그마저도 merge request 진행 중) http://en.wikipedia.org/wiki/Code_Geass

  • 도끼 – El Hacha


    Inti-Illimani


    El Hacha.mp3

    도끼
    도끼는 인간이 담금질하여 친근하게 태어나
    건강한 수림을 스스로 찾아다녔소
    도끼는 일찌기 불길을 먹이는 장작을 잘랐소
    그곳은 욕망을 급히 채우는 인간의 낙관에 기대어
    오직 빵을 굽는 것만을 높이 쳐준다 하오
    험난한 시대를 헤쳐나가면서
    도끼는 조급한 제 손길을
    노곤한 열대우림으로 펼쳤소
    그때부터 빗장 풀린 숲이
    사막에 문을 열어주고
    사막은 가뭄을 초대하며
    기약 할 수 없는 소나기를 맞이하는
    쓰디쓴 시대가 시작 되었소도끼는 폭군으로 돌변하여
    채벌(採伐)의 정도(正道)를 잊은 채
    무자비한 난도질을 행하며
    수림의 근본을 뿌리뽑았소

    그 앞길에 가로놓인 나무는
    불운한 죽음을 맞이하고
    가치를 상실한 그루터기는 포로기(捕虜期)에 접어들어
    내리쬐는 달빛 아래 버려진
    묘지와 흡사한 꼴이 되었구랴

    도끼는 수림의 운명을 선고하는
    생기 없는 눈동자의 벽시계요
    만일 가장 건조한 초원이 성난 표정을 드러낸다 할지라도
    만일 강이 그 울림을 잃는다 할지라도
    만일 나무꾼이 직업을 바꾼다 할지라도
    도끼가 자신의 할 일을
    이루는 것을 막지는 못하오

    수림은 인간이 있기 전부터 있었지만
    그 이후는 사막일 뿐이네

    El Hacha
    El hacha nació amistosa cuando la forjó una mano
    que sólo buscaba airosa, un poco de bosque sano.
    El hacha cortó temprano, la leña que nutre el fuego
    donde se adoraba ciego,
    el pan de todas las mesas
    y apostaba a la certeza del hombre saciada luego.Con el paso de unos largos siglos de rasgo muy duro
    el hacha extendió su apuro a las selvas en letargo
    y allí comenzó el amargo tiempo
    en que el bosque entreabierto
    abrió la puerta al desierto y el desierto a la sequía
    y la sequía a los días de chubascos tan inciertos.El hacha se hizo violenta
    y ya no midió el hachazo
    cortó de manera cruenta
    dejando los bosques rasos.

    Cayó el árbol a su paso
    muerto de mala fortuna
    sin utilidad ninguna
    el bosque entró en cautiverio
    pareciendo un cementerio
    calcinado por la luna.

    El hacha es un reloj hueco
    que marca la hora del bosque
    aunque de furia se enrostre
    el páramo más reseco
    y cambie el río sus ecos
    y el leñador su prenombre
    no cambian lo que por cierto
    consigue el hacha en su nombre

    el bosque precede al hombre
    pero le sigue el desierto.

    .

  • 돈으로 보는 중산층의 쌀국 대학, 보조금과 장학금

    유학비가 7만불이라고? 놀고있네

    2005-01-01 오후 1:23:52

    [유학 간증] 난 이렇게 성공했네 2 (딴지관광청) 에서 재키 리 왈

    1. 미국 순수 학비
    University(주립-4년제) : 한 학비 $ 6,000 정도/quarter, $ 12,000 정도/semester
    University(사립-4년제) : 한 학비 $ 12,000 정도/quarter, $ 20,000 정도/semester
    College(4년제) : 주립과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당.

    러브스토리 인 하바드에 대한 악의적 비방 (미디어몹)에서 천사의 날개를 단 악마님 왈
    mediamob.co.kr/sunnyshot/27173.html

    동부지역 사립 대학교는 학비가 4만달러가 넘어가는 곳이 부지기수다. 아이비리그는 그래도 장학금이나 잘 주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내 기억에 거기서 공부만 하고 살려면 최소7,8만 달러는 있어야 된다. 집세가 장난 아니구 (그냥 허름한 데도 천불을 넘어간다.) 거기다 밥 사먹지, 여러가지 할 거 해야지 하다보면 절대 돈 없으면 거기 못간다.

    미국에서 대학 가기-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전문가적 제언 (브레이크뉴스) 에서 제임스 정 왈

    이제 미국 대학의 등록금은 1년에 3만불이 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등록금 이외에 기숙사비, 외식비, 교재비등의 추가비용을 최대 2만불 이라고 가정했을 때 4년간 학부모들은 20만불을 부담해야만 한다는 경악스러운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2001년, 울 고모부 말씀하시길

    사립은 7만이 넘는 단다.. 다른 랭킹 낮은 곳은 몰라도 스탠포드 가는 학생들 보면 일년에 7만불은 넘어. 네가 말하는 5천불가지고는 CC도 못가네..

    씩.씩.

    저러니 동생 대학간다는 소리에 부모님이 히스태리 반응이시지. -_- b
    미국대학 가는데 4만달러 나가면 사치에여. 일년에 5만달러 이상 나가면 그넘의 학생이 지금 마약 거래를 하고 있거나 해지 펀드에 투기를 하거나 둘중에 하나에여. 자동차를 타고 다녀도 정도가 있져. 부모님덜, 사기당하지 마세여. 아, 전 일년에 1만달러. 비행기표, 사치 및 낭비까지 포함하면 1만2천. (낭비가 심해여.. 특히 질르는 것! 중고 컴퓨터를 세번 샀음 -_-)

    두고 보셈, 대학재정구조 글고 고등교육시장 자료까지 포함해서 학비문제를 까밝혀드릴테니. 하여튼 님들은 딱 걸렸염 음화홧

    일단 자료를 인쇄해야 하는데 도서관이 닫혀있어서 연기

    간단 자료

    하버드? 별일이얌. 학부를 보실깜? (링크) 학비 27k, 학생회비 2k, 의료보험 1k, 숙비 5k 식비 4k. 총 3만9천. 친절하게 개인용돈 까지 계산해 주셨네. ($2.5k) 합계 4만2천. 모, 7만? 미쳤어? “생활비”로 3만이나 쓰다니. 아 세계 일주 비용이.. 매년 하면 1만불 정도 들려나 모르겠네여.. 봉고차 수준의 SUV 같은 것 하나 사면 할부로 매년 1만 정도 나오고여 ㅋㅋ

    조만간 더 정리된 글을 올림으로 이에 대한 일체의 악플 사절. 악플러들님, 조금만 참고 기다리셈.

    첫글 유학비가 7만불이라고? 놀고있네 에 대한 답글
    mediamob.co.kr/yonghokim/30619.html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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