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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 기회가 되면 먼지가 탈탈 털리도록 까주려고 벼르고…

    chrome_2016-06-07_05-02-47한번 기회가 되면 먼지가 탈탈 털리도록 까주려고 벼르고 있는 새끼가 있는데 4개월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가끔씩 자다가 속으로 이 새끼를 깔 때 써먹을 새로운 멘트가 떠올라서 흥분되서 잠을 못 잔다. 새꺄 너 뒤지지도 말고 대표직 그만두지도 말고 얌전히 목 씻고 기다리고 있어.. 내가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거든?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는 들여야 구석구석~ 잘 까줄 수가 있어~~

    오늘은 자다가 일어나서 원본 mp3 를 다시 다운로드 받고 팟캐스트 스샷도 떠놓았다. 이거슨… 이거슨 운명이야.. 거의 내가 이 새끼를 깔려고 태어난 것 같아..

    혹시 다른 분이 이 떡밥을 발견하시면 조용히 제게 양보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비켜! 이 새끼는 내꺼야!

  • 공자가 노자에게 물었다: "한국인이란 무엇입니까?"

    “한국인이란 무엇입니까?” 공자가 노자에게 물었다
    “욘석아 한국은 삼천년 후에나 등장하느니라”
    “한국인이란 동쪽 오랑캐니라”
    “그렇다면.. 하와이 주민도 한국인이옵니까?”
    “아니니라”
    “그렇다면.. 더 머나먼 동쪽에 있는 볼리비아도 한국인이옵니까?”
    “그렇다, 그들도 동쪽 오랑캐니라”
    “그렇다면.. 더 동쪽으로 가서 차드 공화국도 한국인이옵니까?”
    “그렇다, 그들도 동쪽 오랑캐니라”
    “그렇다면.. 인도도???”
    “그렇다.. 그들도 동쪽… 어…? 어…?”
    “한국인이란 나비가 꾸는 한낱 꿈과도 같느니라”
    “중원 동쪽에서 날개짓하고 그 바람이 태평양을 건너 대륙에서 자식을 생산하고 번식하느니라”

  • 뱃살가 (인터네셔날 가 패러디)

    먹어라 먹보들의 무리 벨트를 벗어던져라
    지방은 베쌀국수 사리처럼 힘차게 차온다
    뼈사이 비어있는 곳에 새 살을 채울 때
    어떠한 낡은 식이요법 우리를 막지 못 해

    먹어라 지구 멸망 빙하기 오기전
    먹프롤레 포만감 느낌 아래 자자
    발전의 참된 동력 대식을 위하여
    갈비찜 만두 팟타이 To Go는 안한다

  • On the Origin of Languages

    On the Origin of Languages-01

    ON
    THE ORIGIN OF LANGUAGES
    BY MEANS OF CULTURAL CONSUMPTION,

    PUBLISHED AT

    SOJU FUELED TALK
    ULSAN · SANTA CRUZ DE LA SIERRA · TEMUCO · LONDON · WAEGWAN · LOS ANGELES · MONTREAL · TORONTO · SAINT LOUIS

     

  • 영화화 된 소설 미비포유의 제목과 예고편을 토대로 줄거리를…

    영화화 된 소설 미비포유의 제목과 예고편을 토대로 줄거리를 추론해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SKYtEIkmxU

    여주는 왕좌의 게임 마르제리를 좀 닮은 것 같네요 아님 말고

    남주는 흔한 영국남좌

    근데 보통 유 비포 미 일텐데, 이미 제목에서 스포일러가 나왔네요.

    남주도 시한부 인생이지만, 여주도 불치병이 있었다. 그래서 남주가 “야 내가 먼저 가서 집 청소 해놓고 있을께” 하면서 안락사 함.

    그래서 me before you

    여주가 창창 20대인데 거기다 대고 “before you” 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리잖아요? 그렇게 빨리 안 죽어도 여주가 50년은 더 갈텐데. 50년이 “before”입니까? 분명 여주가 숨겨진 불치병이 있습니다. 제가 미리 예언했어요.

    그리고 둘은 사실 사촌지간인게 밝혀집니다. 여주가 입양되었는데 버린 가족이 남주 가족. 애기가 나올때 유전적 결함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안락사.

    백혈병 하고 출생의 비밀 말고 또 뭐 있지 흔한 요소…
    아 삼각 관계!

    음 그리고 남주의 누나도 여주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주를 누나에게 양보하고 안락사.

    그래서 누나는 동생을 잃은 슬픔을 견뎌내기 위해 여주와 결혼하고 아무도 모르는 미국으로 이민을 감. 토끼같은 아들딸 하나씩 낳고 오손도손 살아가다가

    원래 여주가 사촌이었잖아요, 그래서 유전자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 여주, 누나, 그리고 두 자녀 모두 동반 안락사

    안락사에 대한 정말 깊은 철학적 고민을 담아낸 명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