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씨 발음이 좀 특이한데.. 꼭 혀가 짧은 것 처럼 들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것 같은데, 유학파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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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진화심리학 같은 걸로 가부장적 성역할을 변명하려는 조류가…
한국에서 진화심리학 같은 걸로 가부장적 성역할을 변명하려는 조류가 몇십년째 유행인데 사실 한국에서 진화심리학적으로 시급히 설명해야 할 현상은 다음과 같다:
1. 박정희와 새누리당
2. 케이팝
3. D-War
4. 어버이연합 -
‘태양의 후예’에는 자부심이 아닌 열등감만 있다 이승한 허핑턴포스트…
‘태양의 후예’에는 자부심이 아닌 열등감만 있다 (이승한/허핑턴포스트)
아이들이 먹을 게 없어 쇠붙이를 빨고 있는 것을 본 의료봉사단 소속 의사 강모연(송혜교)은 아이에게 초콜릿바를 건네고, 그 모습을 본 우르크의 아이들은 벌떼처럼 몰려들어 초콜릿을 달라고 손을 내민다. 맞다. 한국인의 뇌리에 그리 유쾌하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기브 미 쪼꼬렛’의 반복이다. 단 이번엔 우리가 초콜릿을 구걸하는 쪽이 아니라 베푸는 쪽이다. <태양의 후예>는 한국인들이 전쟁과 관련해 떠올릴 수 있는 가장 수치스러운 기억 중 하나를 꺼내, 한국의 전쟁고아들이 서 있던 자리에 가상의 국가 속 난민 꼬마들을 대신 세워 한국인에게 초콜릿을 구걸하게 만듦으로써 그 기억을 노골적으로 윤색한다. 한국인의 콤플렉스를 가상의 국가를 동원해 그에 대한 우위를 픽션으로 꾸며내는 것을 통해 초극하려 하는 행위, 보통 이런 걸 우리는 ‘자위’라고 부른다.
주제는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휴머니즘과 주인-대리인 이론(간단히 말하면 국민이 주인이고, 국가기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대리인이라는 이론)이다. 휴머니즘에 국가론까지 다루고 있어 매우 우수하다. 게다가 국가주의 비판이라는 주제 또한 다루고 있다. 주인-대리인 이론과 국가주의 비판은 모두 휴머니즘에서 나왔기 때문에 휴머니즘이 가장 근본적 주제이다.
나무위키에 글을 쓴 사람의 드라마 변호가 너무 조잡해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매우 우수하다”는 왜 저 문장에 들어갔어야 하는거지? 정치적 비판은 다 무시하고 그저 “고증이 부족했다” 라는 말 한마디로 정리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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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부터 무리를 해서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지난 4월 15일부터 무리를 해서 몸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일주일이 지난 오늘에도 열이 있다. 하루가 1시간 정도 일어나서 이것저것 하다가 다시 머리가 아파오면서 3시간 누워있고 또 30분 정도 일어나있다가 다시 누우러 돌아가고 곧 밤이 되서 자는 일정.. 다행히 낮에 잠을 자지 않도록 눈이 아프면 팟캐스트라도 들을 수 있게 세팅을 해놓은 덕분에 밤에 자는데 큰 문제는 없다.
뜨거운 샤워 할 때가 꿀맛이다. 목 뒷덜미에 뜨거운 물을 갖다대면 머리 아픈게 모두 없어진다. 하루 종일 뜨거운 욕조 안에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도 코를 풀어서 코가 뚫린 모양인지 몸에 비누 칠할 때 향긋한 냄새가 난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