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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마음이 조급할 때는 비행기를 놓치는 꿈을 꾸는데…
보통 마음이 조급할 때는 비행기를 놓치는 꿈을 꾸는데, 이번에는 희안하게 한국으로 간 꿈을 꾸었다. 할아버지의 진료소 가까이에서 시작해서 기억을 더듬어 걸어서 길을 내려가다가 일단 길을 잃거나 밤에 버스가 끊길 때를 대비해서 우버 앱을 한국어로 검색해서 설치하고(…?) 남쪽으로 걸어내려가 보았다. 따뜻한 국을 먹으려고 구글맵에서 “고바우”를 검색해서 찾아가보았는데 지도상에는 나오는데 실제로 있는 건물은 무슨 중국집이었다. (아 그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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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키보드를 수증기로 청소한다음 기다리기 싫어서 대충 다시…
어제 냉장고를 보니 꿀생강차에서 꿀이 흘러서 바닥에 조금 고였길래 그걸 청소하기 위해 오랬동안 묵혀두던 압력 수증기 기계를 꺼냈다. 냉장고를 닦은 후 수증기 기계 안에 물이 남아서, 꺼낸김에 컴퓨터 키보드를 청소했다. 너무 너무 귀찮아서 그냥 컴퓨터만 적당히 끈 채로 키보드에 직접 수증기를 갖다대고 닦으면서 “에이 물은 아니고 수증기니까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물기가 마르는 걸 기다리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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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쓴 글들이 허세만 떠는 차마 볼수가…
고등학생 때 쓴 글들이 허세만 떠는 차마 볼수가 없는 수준의 글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대학생 때 쓴 글들도 무슨 좌파 겉멋만 잔뜩 든 글들이 가득하다.. 댓글을 달아준 분들은 무슨 생각으로 진지하게 글을 달아준거지? 그건 그렇고 지금은 괜찮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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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때문에 미래에 남자를 대통령으로 뽑는게 어려워지면…
“트럼프 때문에 미래에 남자를 대통령으로 뽑는게 어려워지면 안될텐데, 참 남자들에게 어려운 요즘입니다” “저는 남자에 대한 악감정은 없어요. 실제로 제 절친 중 한 명이 남자이기도 하구요” “저도 절반 정도는 남자입니다. 우리 아빠쪽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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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쨌든 게으르게 사는게 좋아서 집이 엄청나게 작은데도…
나는 어쨌든 게으르게 사는게 좋아서 집이 엄청나게 작은데도 (아파트 문에서 바로 방으로 이어지는 구조이고, 그 방에 화장실과 부엌이 따로 달려있는 구조인데, 메인 방이 20피트 x 10피트 밖에 안 되는 작은 방이고 나머지도 다 콩알 수준) 거의 청소를 안 하고 살고 있다. 눈에 먼지 더미가 보이면 진공청소기를 갖다대기는 한다. 그런데 부엌은 6년 동안 청소를 안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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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50대 씨는 미국은 이민자 포용과 다양성을…
김진영(50대)씨는 “미국은 이민자 포용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국방비 지출) 천조국(1000조원을 쓰는 나라)의 강대국을 만들었다. 트럼프가 이민자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혁신을 포기하는 거다. 로마가 패망한 길을 밟아서는 안 된다”면서 민주당 지지를 강조했다. 아재요 다 좋은데 천조국의 의미 그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