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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없는 글 18274

    어제 아케디아에서 운전하던 아내가 “저기 앞에 있는 트럭 운전자가 정치적으로 어떤 성향일 것 같아?” 하고 물었다.

    사자 로고가 보이는데.. 음 글쎄? 좌파이지만 근래 카드포인트너드가 된 나는 사자를 보니 MGM호텔밖에 떠오르는게 없다.

    일단 대빵 큰 픽업트럭인 걸 보니 통계적으로 1) 마초이즘 -> 2) 보수 계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아서 “트럭 큰거 보니 보수 아니야?”

    “저 사자가 보수의 상징 중 하나인 것 같아”
    사자가 보수라니 처음듣는 얘긴데..
    “왼쪽에 스타워즈 마스크 같은것도 있네”

    자세히 보니 중앙에 “Todas Mienten” 이라고 해시태그도 붙어있는데, “여자들은 거짓말쟁이다”라고 하는걸 보니 반페미 인셀이네 (그것도 라티노 버전으로?)

    사진을 찍어서 제미니에게 분석시켰다. 제미니는 이 트럭에 상징이 네개가 보인다고 한다.

    왼쪽 아래에 노란건 젤다의전설 게임에 나오는 상징인데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거라고 한다.

    왼쪽 위에 있는 얼굴은 마블의 퍼니셔인데 “Thin Blue Line” (군대/경찰 지지 상징) 디자인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있다고 한다. 퍼니셔의 서사는 “정부가 부패/무능하여 정의를 실현하지 못하니 내가 나서서 사적으로 범죄자를 처단한다”인데 거기에 군대/경찰 지지를 덧붙였다라.. 조합하면 쿠데타 지지라든지, 아니면 근래 미국 정세 맥락에서는 이민단속국 직원이 서류미비 이민자(불체자)를 총으로 쏴죽이는 방안을 밀어붙이는 그런쪽으로 의심할 수 있겠다.

    Todas Mienten 은 예상대로 안티페미/마노스피어 슬로건이고

    사자 로고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상징 중 하나라고 한다. 처음 듣는 얘기다.. 유래를 물어보니 2016년에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자의 트윗을 리트윗했는데 내용이 “사자로서 하루 사는게 양으로서 100년 사는 것 보다 낫다”이다. 이 격언은 원래 무솔리니가 한 말이라고 한다. (ㅋㅋㅋ 맙소사) 그리고 2020년 대선 후 마이크펜스 부통령 등 공화당 주류가 트럼프가 주장하던 선거결과 불복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트럼프가 화내고 있을 때, 지지자들이 “우리 트럼프옹 신당 창당하는거 아니야? 신난다!” 하며 비공식적으로 저렇게 로고를 만들어서 “미래에 MAGA 정당 만들면 로고로 이거 어때?” 하면서 돌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사자-남자-강함-트럼프 등의 의미로 마가의 상징 중 하나로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정치는 내가 빠삭한 줄 알았는데 아내가 한 수 위였네. 아내는 페북 릴스에서 봤다고..

    나는 저 무솔리니 격언 보니 왕좌의게임에서 타이윈 라니스터가 사슴을 해체하는 유명한 장면에서 제이미에게 “사자는 양들의 의견을 의식하지 않는다” (The lion does not concern itself with the opinion of the sheep) 라고 말한게 기억나는데 근데 혹시 그러면 앞으로 마가들이 왕좌의게임 팬덤에서 라니스터 쪽으로 몰리게 되나?

  • 김진영 50대 씨는 미국은 이민자 포용과 다양성을…

    김진영(50대)씨는 “미국은 이민자 포용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국방비 지출) 천조국(1000조원을 쓰는 나라)의 강대국을 만들었다. 트럼프가 이민자를 받지 않겠다는 것은 혁신을 포기하는 거다. 로마가 패망한 길을 밟아서는 안 된다”면서 민주당 지지를 강조했다.

    아재요 다 좋은데 천조국의 의미 그거 아니야..

  • 트럼프의 캠페인 매니저 폴 마나포트가 구속입건되어 오늘 버니지아…

    트럼프의 캠페인 매니저 폴 마나포트가 구속입건되어 오늘 버니지아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보도하는 CNN 앵커가 너무 좋아한다 ㅋㅋ

  • 한국일보 미주 중앙일보 대대적 조직 축소 ▶ SF·DC·시카고…

    (한국일보) 미주 중앙일보 대대적 조직 축소: ▶ SF·DC·시카고 3개 지역신문‘휴간’조치; ▶ 본부장 6명 전격 감원·기술본부 등 해체

    나도 중앙일보 안보는데 그 이유는 원용석이라는 기자때문. 그 친구기사보면 완전 일색 트럼프 propaganda 일색. 기자라면 최대한으로 중립적으로 사건을 보도해야되는데 이건 완전 북한방송보는 기분. 그 후론 중앙잏보가 콩으로 메주쑨데도 못믿겠음. – 댓글 MidClass

    그러하다

  • 악의적 배치가 조선일보만의 전매특허인줄 알았느냐

    악의적 배치가 조선일보만의 전매특허인줄 알았느냐!

  • 나무위키에 트럼프 항목을 작성한 사람이 트럼프에 상담한 호감을…

    나무위키에 트럼프 항목을 작성한 사람이 트럼프에 상담한 호감을 보이고 있다. 무슨 뻘짓을 해도 진중하게 “대통령은 무슨 대응을 했다”라고 쓰는 것이다 예를 들면:

    트럼프는 ‘마녀사냥’ 이라고 즉각 반박에 나섰고 백악관 법무팀을 소집해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목격한 것은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주요 증거가 하나 더 터진 것이고 항상 그렇듯이 그날 저녁에는 백악관의 전통적인 포지셔닝 “그것은 사실과 다르며 어쩌구 저쩌구” 기법의 성명서가 나왔지만, 사람들은 다음날 새벽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었고 역시 다음날 새벽에 트럼프가 트위터에서 오두방정을 뜨며 화를 내며 전날 백악관에서 나온 성명과 일부 모순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주요 언론들이 이를 포착하고 기사를 통해 한차례 더 코멘트를 했다.

    애초에 집권 상하원 다수당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대통령이 “마녀사냥” 운운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이다. 일인 독재 빼고는 더 이상 확보할 권력도 없는데 뭘 더 바라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속시원하게 “내가 미국에서 살면서 비대칭적 권력 관계하에서 피부 색깔 등의 정황으로 봤을 때 멕시코 출신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을 몇몇 만나봤는데 그 중 일부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는 몰라도 참 나태하고 인성이 안 되어있어서 ‘아 멕시코 국민성은 다 이렇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멕시칸들을 몰아내주겠다는 트럼프 찍었다”라고 말해!

  • 지난 석달간 한국 언론들이 트럼프의 외교정책과 관련해 보여준…

    지난 석달간 한국 언론들이 트럼프의 외교정책과 관련해 보여준 행보:

    트럼프: 또 정신나간 이야기를 함
    미국 언론: 지난 두달동안 북한과 전쟁도 불사하겠다 하며 위험 조장하던 대통령이 갑자기 “김정은은 똑똑한 청년이다,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고 하는데 저 새끼 미친 거 아냐? 매일같이 안 좋아지는데? 저러다가 가볍게 핵미사일 터지고 우리 다 죽는거 아님?
    폭스뉴스: 아이다 다 늬들이 울 수령님을 오해해서 그런기다.. 대통령이 초인도 아니고 살다보면 실수 할 수도 있지 뭐
    같은 시각 한국 언론: “[속보] 트럼프의 최신 발언 속에 담긴 미국 세계 전략의 대전환”

    폭스도 못 따라가는 한국 언론 어떡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