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에 트럼프 항목을 작성한 사람이 트럼프에 상담한 호감을 보이고 있다. 무슨 뻘짓을 해도 진중하게 “대통령은 무슨 대응을 했다”라고 쓰는 것이다 예를 들면:
트럼프는 ‘마녀사냥’ 이라고 즉각 반박에 나섰고 백악관 법무팀을 소집해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목격한 것은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주요 증거가 하나 더 터진 것이고 항상 그렇듯이 그날 저녁에는 백악관의 전통적인 포지셔닝 “그것은 사실과 다르며 어쩌구 저쩌구” 기법의 성명서가 나왔지만, 사람들은 다음날 새벽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었고 역시 다음날 새벽에 트럼프가 트위터에서 오두방정을 뜨며 화를 내며 전날 백악관에서 나온 성명과 일부 모순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주요 언론들이 이를 포착하고 기사를 통해 한차례 더 코멘트를 했다.
애초에 집권 상하원 다수당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대통령이 “마녀사냥” 운운하는 것 자체가 코미디이다. 일인 독재 빼고는 더 이상 확보할 권력도 없는데 뭘 더 바라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속시원하게 “내가 미국에서 살면서 비대칭적 권력 관계하에서 피부 색깔 등의 정황으로 봤을 때 멕시코 출신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을 몇몇 만나봤는데 그 중 일부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는 몰라도 참 나태하고 인성이 안 되어있어서 ‘아 멕시코 국민성은 다 이렇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래서 멕시칸들을 몰아내주겠다는 트럼프 찍었다”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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