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outlast 2 플레이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프롤로그와 이후 교실에 들어갔을 때 잠깐 생기는 플리시백으로 추측해볼 수 있는 스토리는
- 주인공은 이 마을에서 자랐다.
- 주인공이 아직 고등학생이던 어느날 갑자기 교주가 나타나더니 사람들을 광기로 몰고 갔다. 기독교 계열 신흥 종교로 보임.
- 많은 이들이 신흥 종교를 받아들이지 않아 처형되었다. 이게 주인공의 꿈 속에서 학교 복도에 피바다가 몰아치는 장면이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됨
- 주인공은 이 마을을 탈출하거나 구출되었다. 그리고 성장하면서 이 끔찍한 기억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 수년 후 주인공은 기자인 부인과 같이 이 마을에서 행방불명 된 다른 사람을 찾으러 가다가 이 마을에 추락하게 된다.
- 학교에 들어가자 기억 회복의 여러가지 증상이 보이는데, 아마 귀신이 습격하는 듯한 연출도 기억의 파편이 조금씩 머리를 내밀면서 생기는 일종의 심리 현상인 듯.
그나저나 학교 정문 앞은 눈이 내리고 있는데 거기서 굴러떨어진 곳에는 눈이 없고, 그 날씨에 강에 뛰어들고도 저체온증 없이 멀쩡하고,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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