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에서는 상위 1%와 상위 0.5% 사이를 구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다른 요소 감안하고 나면 시험 점수는 상위 3%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변별력을 따지는 이유는 “경제 구조”와 “부모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 식으로 입학 처리하면 부모들 소송에 쉴날이 없을껄요? “아니 아무개 아들은 합격했는데 걔랑 우리 아들이랑 점수 차이가 안난다 이유가 뭐냐”이 답변에 “에세이에서 담당자가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라는 답변을 했다간 “그런 주관적인 평가에 우리 가문의 미래를 맡기면 어떡해요 책임질겁니까?” 하고 막무내가로 달려드는 부모님에게 극딜을 당할 겁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경제 구조 때문에 그거 없이는 미래가 막막하다고 생각하실 거구요.
점수로 줄 세우는게 편하니까 결국 변별력 확보로 몰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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