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아디스 조선 정치옹알이 김민하 기자 외 2인이 진행하는…

파라아디스 조선 정치옹알이

김민하 기자 외 2인이 진행하는 새 팟캐스트를 듣기 시작했는데 며칠 전 쓰레기를 들어놔서 귓속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재밌는 점은 야채라디오에서는 큰스승이 공(攻) 츳코미, 김변태가 수(守) 보케라는 느낌이었는데 여기서는 큰스승이 계속 공이지만 보케 역할로 바뀌고 거.. CBS 기자? 가 수 츳코미라는 간지데스. 가끔씩 CBS기자가 본론으로 다시 주제를 가져오고 있을 때 큰스승이 혼자서 조그맣게 자기 하고 싶은 말을 주절거리는게 스루스루만 느낌도 난다.

이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세 진행자가 서로 타령이 업 되기 시작하면서 세명이 각자 자기가 하고 있던 말을 동시에 계속하는건데, 각자가 진행하는 주제가 있고 말이 엄청 빠르고 점점 더 목소리가 커지면서 서로간의 말도 조금 듣고 웃음이 터지고 하는 무아지경의 상태가 30초 가까이 진행되는데 잘 듣고 있으면 동시에 터져나오는 2-3개의 개그를 한꺼번에 따라가면서 소화 할 수가 있다. 이 때가 제일 재밌음.

그리고 팟캐스트 소개 멘트에서 “우리는 이민자”라고 해서 깜짝 놀랐음. 헬조선에서 탈출해서 파라다이스 조선이라는 무의식의 나라를 향해 가는 이민자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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