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Yongho Kim 김용호

  •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을 돕는 일…

    내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은 아니다.

    그런 일은 포드 재단 같은데서 잘 하지.

  • 고운말 바른말

    고운말 바른말을 씁시다.

    외국인이라 하지 말고
    백인이라고 합시다.

    미국인이라고 쓰지 말고
    백인이라고 씁시다.

    꼭 외국인이라고 쓰려면 최소한 당사자에게 확인하는 습관을 기릅시다.

    여권 보고 외국인이라 부르는게 아니라 피부 보고 백인이라 부르는 겁니다.

  • 국민헌장도 빠트리지 말아야쥐

    유영주. “황우석 교수님, 진달래꽃 사뿐히 즈려밟고 오세요”: 아이러브황우석 ‘난자기증의사 전달식’ 150여 희망자 참석 (민중언론 참세상, 2005.12.06)

    아이러브황우석 측은 오늘이 두 가지 의미가 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하나는 난자 기증의사를 무궁화 한 송이를 통해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과 황우석 교수가 진달래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돌아오시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날이라는 설명이다. 기증식은 애국가와 함께 시작되었다.

    얘들아, 국민교육헌장을 낭독하는 순서를 빼먹었구나. 담에는 까먹지 말고 꼭 포함하려므나.

  • 기본이 안 되어 있구만

    응?

    황우석 관련 논란에 관해서 요목 조목 설명한 글을 볼때 한가지 점에서 도무지 납득이 안 된다.

    저거 꼭 설명해야 되는 걸까? 얘네들 대학 가서 연구 윤리 안 배웠나? 남한 대학 진학률이 80% 라며?

    지금 기억나는 것만 적어 보아도 대학 1학년때 사회학 개론 들으며 인간대상연구 (human subject research)에서 발생하는 인권 문제 소지의 방지와 기관검토위원회 (institutional review board) 에 대해서 약간 겉으로 배웠고, 2학년 심리학 개론 때는 지겹도록 자발적/알면서하는 동의 (informed consent) , 연구자의 권력 관계, HSR, IRB랑 과거 1920년대 미국 연구원들이 엄청 삽질하고 욕 얻어먹은 사례 – Tuskegee Research (Syphillis 걸린 남부 흑인들을 고의로 40년이 다 가도록 치료하지 않으며 방치하며 관찰한 사례), Stanford Prison Experiment (전체주의에 관련된 이론 하나 실험한답시고 멀쩡한 대학생들에게 영구적인 정신적 손상 끼침) 랑 Milgram Exp (비슷) 에 대한 비디오도 보고 토론도 하고 페이퍼도 준비했다.

    사람을 위한다면서 사람을 해치면 나찌나 일제와 다를바가 없잖아. 왜 이리도 의식이 없는지 몰라.

    박근혜 지지도가 괜히 오르고 있는게 아니었어.

  • hanmail blocked gmail SMTP

    gMail 의 SMTP (메일 송신용 프로토콜)이 hanmail 에서 차단되었다. 릴레이 메일을 이용해서 스팸이 들어갔다고 그러네.. 첨 보는 현상.

    (더 보기…)

  • 적 군세 파악

    기왕 돈 벌려고, 제국의 심장부까지 침투한 이민 노동자 분께서는 돈 벌 땐 좀 화끈하게 버셨으면 좋겠다. 임금 안 주면 노동부에 고발도 하고, 차별 하면 시위도 좀 하고, 머릿수로 승부 할 만 하다 싶으면 총파업도 벌이고 말이다. 총까지 동원한 이민국은 생까면서 고용주를 무서워 하는 건 왠 조화인지 모르겠다.

    어쩌면, 적 군세를 정확하게 파악한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