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 큰일났다 어제도 오늘도 안 일했는데 이래도 괜찮을까 보스가…

    큰일났다 어제도 오늘도 안 일했는데 이래도 괜찮을까?

    보스가 어떻게 또 기류를 감지하고 “요즘 힘들지 않아? 너도 이틀 정도 휴가 어때?” 라고 메세지 보내옴 (다른 직장 동료 2명이 여름-가을 시즌 마라톤 업무 앞두고 현재 휴가중) 그래서 급한 프로젝트 두개만 내일까지 마무리하고 좀 쉬기로 함. (설마 내일은 하겠지?)

    쉰다는 생각 하니까 좋다. 지금처럼 마음만 급한 채로 업무 프로그램만 열어놓고 집중이 안 되서 머리가 아파서 유튜브 보는 것 보다 좋을 것 같다.

    오늘은 트게더라이브의 쫀득이 우결부 재판 편집본 2부를 본 후 아예 3시간짜리 다시보기 영상을 통째로 봤다. 우와 쫀득이 트위치 채널에서 영상 뷰가 7만건인거 실화인가..

    슈퍼에 가서 테리야키 소스를 사와서 팟타이를 만들었는데 테리야키 소스도 그 묽은 소스가 아닌 무슨 찰랑 찰랑이고 팟타이 맛도 뭔가 저가형 대체제의 그 무엇이었다.. 하긴 맛을 타이 소스도 아닌 테리야키 소스로 내는 시점에서 이미 아웃 아닌가.. 그냥 슈퍼에서 파는 인스턴트 제품이 더 맛있더라. 여기 팟타이가 맛이 이따위로 나온게 한두번도 아니고 앞으로 이 meal kit 회사에서 팟타이는 지양해야겠다.

    밤에 3시간 동안 트위치 방송 보면서 다른 모니터에 업무 창 띄워두었는데 총 10분 일한게 ㄹㅈㄷ

  • 일해야 할 것들이 널려 있는데 몸도 계속 만성적…

    일해야 할 것들이 널려 있는데 몸도 계속 만성적 피로하고 좀 일하고 싶지도 않았다. 일해야지 일해야지 하면서 하루 전체를 쨌다. 뭐 이메일을 두개 정도 썼으니 완전히 날린 건 아니고, 두시간을 들여 요즘 보는 스트리머의 클립 데이터베이스 동향 분석 차트를 만들었으니 그래도 뭔가는 했지? 저녁에 팟타이를 만들기 위해 레시피를 까보니 어제 내가 두개 사용한 테리야키 소스 중 하나를 오늘 팟타이에 넣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 고기볶음밥이 그렇게 맛있었군… 지난 이틀간 그렇게 알뜰하게 해먹었는데.. 이미 날이 좀 추워져서 나가기는 싫어서 일식집 챠슈를 시켰다. 저녁에는 일해야지..

    지금까지의 오늘 최대 실적

  • 5번째 모니터를 저가 외장형 그래픽 카드 마케팅은 USB…

    5번째 모니터를 저가 외장형 그래픽 카드 (마케팅은 USB->VGA 어댑터로 마케팅하는) 를 통해서 꽂아 쓰고 있다가 그 어댑터가 사망하는 바람에 어댑터(USBC2VGA, USB3-VGA)를 두개 샀는데, 둘 다 안 되서 아예 GT710 정도 되는 카드 두번째 그래픽카드로 아예 꽂아야 하나 하고 있다가 온라인에서 찾아보니 사람들이 고작 그런일때문에 그래픽 카드를 사기보다는 인텔 내장 그래픽 카드를 동시에 쓰는 기능을 써봐라 라고 해서 그 기능을 켰는데 윈도10이 죽어버렸다. 다시 기능을 끄고 껐다켜도 윈도가 되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초기화를 선택하니 다행히 따로 설치를 안 해도 혼자 알아서 초기화가 되었다. 그리고 양쪽 그래픽 카드를 다 쓸수 있게 되었다! 다만 프로그램들이 다 날라갔다.

    좋은점: 다시 시스템을 깔면서 몇가지 해결이 안 되던 골치아픈 문제들을 정리했다. 이상하게 윈도 부팅시 컴퓨터 사용자 자동 로그인이 안 되던 문제, NVIDIA Experience 빼고 설치 등.. 게임을 욕심 부리지 않고 확실히 하고 있는 게임만 설치함

    나쁜 점: 카톸 내역과 Signal 내역이 다 날라갔다. 스마트폰에 남아있기는 하지만..

    귀찮은점: 업무가 80% 정도 크롬 상에서 돌아가는 웹앱으로 진행되게 되면서 온갖 구글닥스와 웹앱을 단일 창으로 실행하게 하는 크롬 단축 아이콘들을 30개 가량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게 아이콘은 남아있지만 뭔가 새로 깐 크롬에서 인식을 안 해준다. 저거 다 다시 만들어야 함..

    제대로 스크린샷을 찍어놓은게 없는데 최근 생방송 녹화분에서 가져옴. 저렇게 크롬 숏컷만 모아둔 폴더를 파일 익스플로러로 열어두고 사용함. 저기에 Archive 와 Website 서브 폴더를 만들었는데 거기에도 숏컷이 한더미..

  • 스페인어를 연습하기 위해 몇년 전부터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스페인어를 연습하기 위해 몇년 전부터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해보고 있다. 가끔씩 사람들이 방송에 들어와서 말을 걸어주고, 그러면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시청자들을 뭔가 같이 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도 스트리밍을 볼 때 뭔가 참여하는게 재미있다. 뭔가를 만든다든지, 시청자들이 모여서 경쟁한다던지 등등..

    그런데 시청자들이 와서 채팅이나 음성 채팅으로 이야기하다가 자주 꺼내는 주제가 있는데, “내가 이 음악을 좋아하는데 너도 들어봐라”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락 음악이고, 템포 느리고, 감정 잔뜩 들어간, 그런 락.. 내가 음악을 잘 몰라서 설명을 못하겠는데 하여튼 그렇게 감성으로 승부하는 그런 음악..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Nirvana 듣던 그런 느낌이다.

    이런거:

    Como este. A todo esto, super raro que este video de YouTube esté en inglés pero todos los comentarios en el video son en castellano. O sea esta música fue un hito en latinoamérica o algo así.

    나는 별로다 ㅎㅎ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보통 악기, 비트, 효과 등 여러 요소가 짬뽕되어 그 요소들을 뇌가 따라가면서 뇌가 정신없어하면서도 감정도 전달되는 그런 음악이 좋은 것 같다. 일례로 마마무의 애매모호 같은 곡:

    그런데 이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내게 굳이 소개해주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락 음악을 추천해준다. 사람 살려…

  • 블루투스 무선 프리젠터의  키맵 호환성 문제

    블루투스 무선 프리젠터의 키맵 호환성 문제

    헬스에서 운동을 하면서 태블릿으로 이북을 읽는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12인치 화면을 가진 서피스 프로를 사용했스니다. 윈도우용 킨들 프로그램은 폰트 확대 최대치에 한계가 있어 브라우저에서 구동하는 클라우드 킨들을 대신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킨들 폰트 최대 + 크롬 확대 최대 + 윈도우 250% 확대를 가동하면 뛰면서도 볼만한 사이즈가 됩니다. 12인치는 충분히 큽니다. 사실 너무 큰게 아닌가 싶은데, 들고 다니기 거추장스러워서 읽을 때만 라커에서 꺼내 써야 합니다. 라커로 가서 꺼내야 하니 짬짬이 꺼내기는 거추장스럽고 30분 이상 뛰어야 겠다 싶을때만 꺼내들게 됩니다.

    (더 보기…)
  • https youtu be 2W 5 H3GFM 나는 새로…

    https://youtu.be/2W-5_-H3GFM

    나는 새로 산 가방을 메고
    푸르른 가을하늘 아래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느끼고 싶어
    좋아 시원해 좋아 나 홀로 떠나는 여행

  • 이걸 보곤 아 남한의 병역을 2년 짜리…

    이걸 보곤 “아 남한의 병역을 2년 짜리 배심원 대기라고 설명하면 잘 먹히겠다” 라는 생각 듬 https://www.reddit.com/r/askanamerican/comments/dbxvta/_/

  • 보통 마음이 조급할 때는 비행기를 놓치는 꿈을 꾸는데…

    보통 마음이 조급할 때는 비행기를 놓치는 꿈을 꾸는데, 이번에는 희안하게 한국으로 간 꿈을 꾸었다. 할아버지의 진료소 가까이에서 시작해서 기억을 더듬어 걸어서 길을 내려가다가 일단 길을 잃거나 밤에 버스가 끊길 때를 대비해서 우버 앱을 한국어로 검색해서 설치하고(…?) 남쪽으로 걸어내려가 보았다. 따뜻한 국을 먹으려고 구글맵에서 “고바우”를 검색해서 찾아가보았는데 지도상에는 나오는데 실제로 있는 건물은 무슨 중국집이었다. (아 그러고 보니 구글맵스 한국에서 안 정확하다고..) 일단 거기서 간단하게 음식을 싸서 주변을 좀 더 헤메고 다니다가 깬 듯

  • 어제 키보드를 수증기로 청소한다음 기다리기 싫어서 대충 다시…

    어제 냉장고를 보니 꿀생강차에서 꿀이 흘러서 바닥에 조금 고였길래 그걸 청소하기 위해 오랬동안 묵혀두던 압력 수증기 기계를 꺼냈다. 냉장고를 닦은 후 수증기 기계 안에 물이 남아서, 꺼낸김에 컴퓨터 키보드를 청소했다. 너무 너무 귀찮아서 그냥 컴퓨터만 적당히 끈 채로 키보드에 직접 수증기를 갖다대고 닦으면서 “에이 물은 아니고 수증기니까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물기가 마르는 걸 기다리기 싫어서 대충 다시 컴퓨터를 켰더니 양쪽 콘트롤키, F9이 인식이 안되고 왼쪽 방향키, ㄹ 키가 쎄게 눌러야지만 인식이 된다. 지금쯤이면 다 말랐을텐데 회로가 영구 손상된건가.. 앗 안되..

이 사이트는 wpml.org에 개발 사이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remove this banner의 프로덕션 사이트 키로 전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