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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seed 엔진이 자체개발이라고 하는데 못 믿겠다 왜…

    the seed 엔진이 자체개발이라고 하는데, 못 믿겠다. 왜 미디어위키의 스킨을 쓰고 있는가? 엔진 개발에만 집중해서 시간이 없어서 테마는 다른 엔진의 테마를 가져왔다고? 그리고 그걸 가능하게 만들기 하기 위해 엔진 파서의 출력 내용의 문서 구조가 100% 미디어위키의 구조를 따른다고? 미디어위키 소스를 포크해서 거기에 몇가지 추가 기능 등을 개발 한 후 전체를 “자체개발 클로즈 소스”이라고 우기며 내놓으면 어떻게 검증이 가능한가? 궁금하네

    검색해보니 “그런 검증 불가능한거 걱정하지 마라. 다들 언젠가는 뿌린대로 거두겠지“란다..

  •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해서 게임 스트리밍 자막 통역 서비스인…

    어떻게 작동하는지 궁금해서 게임 스트리밍 자막 통역 서비스인 MiniEcho 에 계정을 만들어보았는데

    • 올해 3월에 런칭해서 그런지 거창한 웹사이트에 비해 내부 규모가 매우 작다. 지난 스케줄을 보니 5월에 있었던 통역 3건이 다이다.
    • 자체 핵심 기술은 통역 내용을 스트림으로 보내주는 내용이다. 이 부분은 꽤 아기자기 하다. 색깔을 바꾸는 기능도 있는 것 같고, 사전 입력된 태그(“[background music]” 등)를 내보내는 기능도 있으려나?
    • 통역 내용이 글자 단위로 스트리밍 되는게 아니라 줄 단위로 스트리밍 된다. 이 부분은 좀 아쉽다.
    • 통역외의 나머지 부분은 적당한 CMS 로 때웠다. 통역자 지원하는 모듈은 사측에서 다른 스트리머의 영상을 편집한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면서 그걸 통역한 것을 화면의 게시판 업로드 같은 기능을 활용해서 올리라고 하는데, 내가 통역하다가 영상을 임의대로 멈출 수 있고 시스템상에서 그걸 감지하는 기능이 없어보인다. 퍼포먼스를 모니터링 안 하면 테스트라고 보기 어려운데…
    • 그리고 테스트 번역을 올리면, 이게 사내 내부 CMS의 “Written Posts” 탭에 나온다. 블로깅 CMS 를 이용한듯. Generator 태그를 확인해보니 XpressEngine (구 제로보드)이다. “테스트”가 끝나서 나의 통역 내용을 올리면 의례 블로그가 그렇듯이 퍼블리싱 된 포스트를 내게 보여주는데 거기에 댓글 란이 보인다(…)
    • 통역자 지원에 한국어->영어 와 스페인어->한국어 통역을 해서 보냈는데 받아본 합격 통지 템플레이트 이메일에는 어떤 언어가 합격되었는지가 안 나와있다. (음…)
    • 통역 테스트에서 주는 한국어 영상이 라이브 버전이 아니라 스트리머가 스트리밍을 한 뒤 유투브 용으로 편집한 버전을 사용해서 수시로 예능식 화면 자막이 나오는데 이거 통역해야 하는건가?
    • 통역 테스트에서 주는 스페인어 영상은 칠레 스트리머인데 마이크 음질도 꽝인데다 계속 중얼거리기만 해서 진짜 알아듣기 힘들었다… 칠레식 방언은 표준에서 엄청 벗어난 방언인데 테스트용으로 이런 영상을 써도 괜찮은가?
    • 스트림 공지를 텔레그렘으로 보내는데, 그냥 단체톸방..

    종합해볼 때 프로그래머가 한명이고 상기 통역 내용을 스트림으로 내보내는 기술 개발 후 그걸로 밀고 있는 회사인듯.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거 트위치의 multi-chatroom 기능을 활용하면 홈메이드로 구현가능하지 않나?

  • 12년 전에 직장에서 컴퓨터 화면에 타이핑을 하는 것으로…

    12년 전에 직장에서 컴퓨터 화면에 타이핑을 하는 것으로 통역을 대신하는 실험을 해보고 결과가 괜찮아서 이후로 통역이 필요할 때 계속 이렇게 해오고 있는데, 이를 기술적으로 더 범용적으로 확대 할 솔루션이 있으면 좋겠다.

    현재 화면 통역은 다음과 같은 세팅으로 하고 있다:

    • 컴퓨터에 노트패드, 노트패드++ 또는 구글닥스 화면을 적당히 UI 요소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프로젝터나 TV화면에 띄운다. (노트패드++는 단어 추천 기능도 꺼야 함)
      • 가끔 준비가 안 되어있을 때는 파워포인트에 빈 슬라이드를 만든 뒤 거기에 텍스트를 후다닥 치는 방식으로도 해보았는데, 한 화면은 맨 밑까지 타이핑을 한 뒤 또 새 슬라이드를 만들고 그 슬라이드를 이동하는 것에 시간이 너무 많이 쓰여서 그건 힘들다.
    • 글자 사이즈를 참가자들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30-70pt 정도로 설정한다.
    • 노트북 컴퓨터로는 최대 타이핑 속도를 내기 힘들다. 풀 사이즈 USB 키보드를 꽂는게 좋다.
    • 중요한 행사의 경우 백업 통역자를 배치한다. 백업 통역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 노트패드 계열의 경우 노트북 컴퓨터에 키보드를 2대 꽂아두고 메인 통역자가 어느 부분에서 뻗어버릴 때 이어서 타이핑한다.
      • 구글 닥스의 경우 두번째 편집자로 들어와서 동시에 서로 타이핑이 가능하다. 그러나 화면은 한 유저의 화면만 보여주기 때문에 나머지 통역자의 내용이 시야에 들어오도록 스크롤을 적시에 내려주는게 힘들다. (아 그러고 보니 통역자 1, 2 둘 다 자신의 노트북으로 작업하고 화면은 스크롤만 내리는 제 3자의 화면을 보여주면 해결이 가능할지도?)

    일반적으로는 말로 하는 통역이 훨씬 더 자주 쓰인다. 화면 통역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 비싼 송신기/수신기 장비가 필요없다.
    • 작은 단체의 경우 낡은 송신기, 수신기, 헤드셋의 오작동, 스마트폰 등 다른 무선 장비와 주파수 상호교란으로 인한 잡음 등의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말로 하는 통역의 경우, 전용 장비를 갖추고 오디오 피드를 통역자의 귀에 직접 전달하는 경우를 보기가 드물고 대부분 행사는 행사대로 진행하고, 통역자는 통역자대로 행사장 내 적당한 곳에 앉아서 통역을 해야 하는데, 1) 행사의 원 언어가 통역자에게 들릴 정도의 볼륨이면 원 언어가 수신자에게도 들릴 수 있다 (특히 스피커를 이용한 행사일 경우) 2) 통역자가 말을 하는 순간에 원 행사의 내용이 잘 안 들릴 수 있다. 타이핑 할 때는 이런 문제가 없다
    • 화면이 충분히 크면 지나간 오역을 고칠 수도 있다.
    • 약간 즉흥적인 요소가 있는 행사의 경우 원래 한->영만 하려고 했다가 갑자기 영->한이 튀어나올거나 다른 언어가 나오거나 할수도 있는데 그런 점에 다 대응이 가능하다. 수신기 착용하고 하는 행사는 다른 언어 나오면 대응 불가능. (그래서 버스승객조합은 회의 대부분 내용이 영어임에도 영어구사자 포함 모든 사람들에게 수신기를 착용하게 한다)

    단점

    • 말을 빠르게 하는 사람을 찾기는 비교적 쉽지만 타이핑을 빨리 하는 사람은 덜 흔하다.
    • 일반적인 행사장에는 프로젝터 스크린이나 TV 화면이 하나밖에 없는데,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역하려고 하면 프레젠테이션용 하나, 통역 용 하나 이렇게 화면이 두개 필요하다.
    • 오역, 오타 고치는게 습관화되면 거기에 시간이 더 들이다가 원 내용을 따라가는게 어려울 수 있다. 이 습관을 일부저 죽이고 빨리 계속 타이핑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함.
    • 컴퓨터를 사전에 세팅을 못해두면 정말 힘들다. 한번은 기금 행사에서 통역하는데 노트패드++의 단어 추천 기능이 튀어나와서 정말 힘들었지… (설정 화면이 워낙 복잡해서 설정 찾는 것도 일)

    원하는 점

    • 통역 때문에 화면 하나 구하기는 좀 픽셀 낭비 면도 있는데, 하나의 화면으로 프레젠테이션도 하고 통역 제공도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통역은 노트북으로 하고, 커스텀 제작 프로그램이 프레젠테이션 화면의 하단에 TV자막 형식으로 배경 투명으로 띄우고 어떻게 두 컴퓨터를 연결해서 타이핑한 텍스트를 보내주는 형식으로
    • 라이브스트리밍을 할 때도 자막 통역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MiniEcho를 보니 그런 솔루션을 개발했던데, 거기는 한 줄 한 줄 통역이 나가는데 그런거 말고 타이핑 하는대로 글자 단위로 나가는 솔루션..
    • 어느 통역 솔루션이더라도 두명의 통역자가 접속 가능하게
  • 아래는 오늘 설교의 성경 본문인데 예전에 읽었을 때는…

    아래는 오늘 설교의 성경 본문인데, 예전에 읽었을 때는 느낌이 없었는데 (개역개정이라 그랬나?) 오늘 다시 보니 부모와 아들 둘 다 짐짓 모른 척 은근히 바리새인들을 디스하는 수준을 넘어 어그로까지 끄는게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다. 2천년의 시간을 넘어 전해지는 이 느낌..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요한복음 9:17-34

    그들은 눈멀었던 사람에게 다시 물었다. “그가 당신의 눈을 뜨게 하였는데, 당신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오?” 그가 대답하였다. “그분은 예언자입니다.” 유대 사람들은, 그가 전에 눈먼 사람이었다가 보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마침내 그 부모를 불러다가 물었다. “이 사람이,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당신의 아들이오?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보게 되었소?”

    부모가 대답하였다. “이 아이가 우리 아들이라는 것과,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것은, 우리가 압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가 지금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또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도 모릅니다. 다 큰 사람이니, 그에게 물어 보십시오. 그가 자기 일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그 부모는 유대 사람들이 무서워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회당에서 내쫓기로, 유대 사람들이 이미 결의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부모가, 그 아이가 다 컸으니 그에게 물어보라고 말한 것이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눈멀었던 그 사람을 두 번째로 불러서 말하였다.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라. 우리가 알기로, 그 사람은 죄인이다.”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다만 한 가지 내가 아는 것은, 내가 눈이 멀었다가, 지금은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에게 물었다. “그 사람이 네게 한 일이 무엇이냐? 그가 네 눈을 어떻게 뜨게 하였느냐?”

    그는 대답하였다. “그것은 내가 이미 여러분에게 말하였는데, 여러분은 곧이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어찌하여 다시 들으려고 합니까? 여러분도 그분의 제자가 되려고 합니까?

    그러자 그들은 그에게 욕설을 퍼붓고 말하였다. “너는 그 사람의 제자이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어디에서 왔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분이 내 눈을 뜨게 해주셨는데도, 여러분은 그분이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니, 참 이상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의 말은 듣지 않으시지만, 하나님을 공경하고 그의 뜻을 행하는 사람의 말은 들어주시는 줄을, 우리는 압니다. 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의 눈을 누가 뜨게 하였다는 말은, 창세로부터 이제까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분이 아니라면, 아무 일도 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완전히 죄 가운데서 태어났는데도, 우리를 가르치려고 하느냐?” 그리고 그들은 그를 바깥으로 내쫓았다.

  • 트럼프의 캠페인 매니저 폴 마나포트가 구속입건되어 오늘 버니지아…

    트럼프의 캠페인 매니저 폴 마나포트가 구속입건되어 오늘 버니지아 감옥에 수감되었는데 보도하는 CNN 앵커가 너무 좋아한다 ㅋㅋ

  • 나무위키의 대학들 항목들을 보다가 모교에 대해서 써볼까…

    나무위키의 대학들 항목들을 보다가 “모교에 대해서 써볼까?” 하는 밑도 끝도 없는 생각이 들어 일단 위키백과의 항목을 보았는데, 최근 이슈와 운동으로 이라크 반전운동, 노동자권익 콘서시엄, 코카콜라 불매운동, need-blind admissions, gender open policy 만 언급되어있길래 “아니 이걸 쓴 사람은 도대체 언제 기록을 했길래 내가 아는(참여한) 이슈만 나열되어있지?” 라는 생각을 하며 편집 내역을 보니 역시 내가(…) 2005년에 작성한 내용이 2018년 지금까지 별다른 수정 없이 살아남아있었다.. 토론도 깔끔하게 비워있음 아아 무시당했어..

  • 위키백과와 나무위키에서 누가 북한 한국이라 부르면 불공평하기…

    위키백과와 나무위키에서 누가 “북한/한국이라 부르면 불공평하기 때문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한민국이라 불러야 하며 모든 문서에서 한국을 대한민국으로 써야 중립적인 시각이 된다”라는 주장을 밀어붙여서 오늘날 모든 문서에서 “우리나라(중립성 같은건 내다버린)/대한민국”으로 용어가 통일되었는지 모르겠다. 안 그래도 한국 중심 일색인 문서에서 괜히 대한민국이라 쓰니 우격다짐의 느낌이 더 강해진다. 그냥 한국(남쪽)/조선(북쪽)이라고 쓰면 아무도 불평 안 하는데 귀찮게 긴 단어를 골랐는지..

  • 자기가 모르는 나라라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나라는 아닙니다…

    자기가 모르는 나라라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나라는 아닙니다. 한인 언론 관계자들은 자꾸 기사 제목에 “방글라데시 어쩌구, 방글라데시 뭐한다“라고 쓰면서 그게 영어에서 가져온 표현이니까 괜찮다고 변명하지 말고 “방글라데시 주민” “방글라데시 커뮤니티”라고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 올바르게 쓰세요. 참내 다른 나라면 절대 “독일 대거 이민온다”, “프랑스, 자국 정부에 대거 항의” 따위로 쓰지 않을거면서 만만한 방글라데시 사람만 인간 취급 안 하네

  • 요즘 꼬라지를 보아하니 보나마나 60년대 딕시크랫들이 인종차별 정책을…

    요즘 꼬라지를 보아하니 보나마나 60년대 딕시크랫들이 인종차별 정책을 펼쳐서 민주당이 백인우월주의의 원류라고 물타기를 하려는 모양인데, 근데 그게 먹힐까 과연? 당신들 지지기반은 백인우월주의일텐데.. 애초에 백인우월주의를 경계하는 깨시민이 그런다고 트럼프가 다 말아먹고 있는 공화당으로 지지를 선회할까?

    그리고 알간? 딕시크랫 정치인들은 80년대를 전후해서 죄다 공화당으로 갈아탔어~

  • 인터넷에서 멕시코 아스테카 그들은 누구인가 라는 제목의…

    인터넷에서 “멕시코, 아스테카 그들은 누구인가” 라는 제목의 KBS 제작 동영상을 발견했는데…

    동영상 제목의 외국어 표기법이 절반은 영어식이고 절반은 현지식인데다가, 두 단어의 접속법이 도망가서 좀 산만한데요, 문법 꼰대질을 해보겠습니다.

    • 멕시코는 영어식 발음입니다. 아스테카는 스페인어식 발음(아스떼까)에 외래어 표기법을 적용한 표현입니다. 먼저, 발음 표기법을 통일하는게 좋겠습니다. “멕시코 아즈텍” 또는 “메히코 아스테카”로.
    • 아스테카는 고유명사가 아닙니다. 스페인어에서 쓸 때에는 “civilización azteca”, “pueblo azteca” 로 명사를 붙여서 쓰고, 그 외에 독립적으로 쓰려면 최소한 “los aztecas” 라고 명사화가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굳이 멋을 부려서 “아스테카” 같은 스페인어 단어를 쓰려면, “아스테카 문명” 또는 “아스테카 민족” 등의 응용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 멕시코와 아즈텍은 쉼표로 붙여 쓸 성격의 단어가 아닙니다. 두 개념의 연관성은 아즈텍 문명이 현재 멕시코 영토에서 발흥했다 정도인데, 그렇다면 “멕시코의 아즈텍 문명” 이 적절합니다. 쉼표로 붙일 성격의 단어는 굳이 만들어보자면 예를 들어 “아즈텍, 마야 그들은 누구인가”정도가 있겠습니다. 왜 어색한지 안 느껴지면 다큐 제목이 실제로 “한국, 백제 그들은 누구인가?” 라고 되어있는게 어색한지 안 한지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 제목부터가 헛발질하고 있는 꼴을 보니, 실제 다큐 내용을 보면 보다가 엉뚱한 주장에 화나서 잠이 안 올 것 같아서 보지는 않겠지만, 이 다큐가 “멕시코 한류 특집”의 일부에요? 아즈텍 문명을 단군의 후손들이 세웠다 그런 주장이 나오는 건가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동아시아 외부 세계에 대해서는 하나도 모르고 학계, 마케팅 계에서 “외국”을 갖다붙이며 온갖 사기를 치던 60-70년대에는 이런 짓을 해도 그려려니 하겠지만, 지금이 2018년인데도 무려 국영방송에서 제작하는 다큐가 제목부터 이렇습니까?

  • 야 나무위키 이거 지속적인 반페미니즘 선동 외에도 은근슬쩍…

    야 나무위키 이거 지속적인 반페미니즘 선동 외에도 은근슬쩍 끼워넣는 극우 드립 수준 봐라?

    > “물론 요즘 나치나 나치가 아니더라도 과거 강했던 독일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아랍 이슬람 난민들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나라 꼴이 말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 – 독일

  • 이제 10년이 넘어가는 한인 언론사 장애인 소동도 그렇고…

    이제 10년이 넘어가는 한인 언론사 장애인 소동도 그렇고, 한국인들과 부대끼면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근본적인 골치 중 하나는 사회의 모든 면모에서 소수자가 10% 미만만 되어도 이해관계의 충돌이 발생했을 때, 그 소수자의 불이익이 무엇이든 간에 다수의 편의를 위해 무시해도 되는 정도의 문제로 취급하는 사고 방식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아니, 사실 “인간 사회 내에 소수자들이 존재하는 것은 인식하고 있지만 무시하겠다” 정도만 되도 성숙한 인식이라고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정말 답 없는 인간들은 그 소수자들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그 소수자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기본 조건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그 위에 자신 있게 자신의 견문을 피력하는 유형이다. 그럼에도 나름 다양한 주류 문화를 접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세상에 대해서 왠만큼은 다 알고 있는 문화인”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생각의 형태에 도달하는 경로는 두가지 인 것 같은데 “소수자는 인간이 아니다” 라는 견해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 같고, 다른 하나는 “내가 경험한 주류 사회가 우주의 모든 것이며, 소수자 같은 것은 절대로 존재 할리가 없다. 애초에 그런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라는 입장이 두번째라고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생각의 발현의 경우, “진정한 미국을 경험해보고자 한다면 사실 엘에이나 뉴욕은 미국이 아니고, 중서부의 중소규모 도시들이 진정한 미국이라 할 수 있다” 라는 조언을 미국에 갓 이민 온 이들에게 하는 20-40대 남성들의 사례를 들 수 있겠다. 그 이면에는 “더러운 멕시칸과 흑인들로 가득찬 위험한 대도시에서 헤메지 말고, 미국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영국산(英國産) 백인 중산층이 아직 순수한 백인 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중서부를 접해봐라” 따위의 논리 전개가 펼쳐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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