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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몹 버그 잡이 릴레이 9문 9답

    본 온라인 설문지는 2004년 초 문을 연 인터넷 문화 사업 블로그 회사 미디어몹 (mediamob.co.kr ) 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의 코드 상 현존/과존하던 버그들에 대한 범사회적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버그에 대한 의식화를 꾀하며 일차, 이차 그리고 삼차 개편 공사에도 불구하고 내부 불안정 (스텝진 교체 등) 및 외부 정세의 급변 (박근혜발 헤딩라인 공중파 금지등)에 기인해 꾸준히 고개를 빳빳히 쳐들고 있는 벌레들을 일상의 일부로,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유저들을 일차대전의 보병 마냥 적군의 참호로 내몰아 취약점을 확인함으로서 서비스의 전반적 보정을 꾀하는 gmail.com 스러운 전술 구사에 첫 걸음이 되고자 한다.

    1. 미몹에 가입하고 나서 처음 목도한 미디어몹 버그를 기술하시오.

    2. 내가 만일 _____ 라면 ____, ____, 그리고 _____ 등의 버그를 _______ 할 것이다.

    3. 멀쩡한 기능이었는데 리뉴얼 중 신규 기능을 도입함으로서 합병증으로 도져버린 버그를 기술하시오.

    4. 이런 버그는 요로코롬 손을 조금 보면 되는데 미몹팀은 여태 뭐하고 있었는가! (버럭) 나태한 웹마스터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5. 가장 자주 보게 되는 버그는?

    6. ______________가 예고도 없이 ____________ 되버리는 버그는 가만히 두면 잘만 뜰 미디어몹 가입자 수에 악영향을 끼쳤다. 사업팀은 알아서 기술팀이랑 협력하라.

    7. 칠번은 미몹 에디터의 버그 땜에 입력이 먹통이 되었다. 엔터를 누르니 다음 번으로 내려가더라.

    8. ___________________ 버그 때문에 이제 ____________________ 하다.

    9. 삽십분 동안 쓴 댓글이 날라갔다던지 뭐 그런 순전히 미디어몹 기술팀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불상사를 기억나는데로 고자질하시오.

  • 소장님이 하시니 후발주자가 어찌 따라하지 않을소랴.

    마지막 교과서를 지난주 아마존을 통해 팔아버리고 난 후 책은 이제 성경을 빼고는 도서관에서 빌려온 것 밖에 없다. 총 다섯권. 일부러 언어별로 다양화했다.

    좋아하는 작가는?
    Pedro Prado, 20세기 초의 계몽주의? 낭만주의? 시인이다. 교과서에 나왔던 이 사람의 prosa poética (시적 수필?)은 쥑이는데, 책으로 찾기는 왠지 힘들다. 가장 잘 채이는게 Alsino 인데, 이것도 괜찮다. 중딩때 읽고선 너무 좋아서 부모님께 보여드릴려고 첫장을 번역했다. 근데 당시 아래한글로 쓴 그 파일을 못 찾겠다.

    요즘 채이는 책: 장미의 이름을 읽었는데 도대체 어디가 기호의 향연이라는 것인지 모르겠더라! 근대주의 작가들이 막히면 써먹는 길기만 한 건물 묘사 가지고 그게 기표적이라는 서평은 누가 젤 먼저 낸것인지 궁금하다. 그 밖에 아옌데의 “내가 발명한 나라“를 뒤져보고 있는데 이 아줌마도 맛이 가는 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근처에 있는 책 23p 다섯번째 문장) 23p는 저자가 쓴 구절이 아니라 임시혁명정부에 관한 제3차대회의 결의안이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 해서 123p로 하기로 한다.

    일관성 있게 끝까지 완수되려면 우리의 민주주의 혁명은 부르조아지의 불가피한 동요를 마비시킬 수 있는 세력들 (“이스끄라”의 까프까스 추종자들이 자신들의 무분별성으로 말미암아 그렇게도 두려워하는 세력들, 곧 “어김없이 부르조아지를 혁명에서 물러서도록” 할 수 있는 세력들)에 의존해야만 한다.

    “민주주의 혁명에서의 사회민주주의의 두 가지 전술”이고 이채욱/이용재 (1989, 돌배게)가 번역했는데, 이 사람들 서문에서 거창하게도 “번역은 영어/독어 원문에 충실했고 러시아어도 참조했다”라고 하는데 결과물은 뭔가 조선시대 말 같기도 하고, 자유주의파 (liberals / liberalists) 를 해방파(liberationists)라고 오역한 것 같기도 하다. 이들이 당시 NL계열과 쟁탈전을 벌이던 휴우증이 번역문에 그대로 투영된 것인지 궁금한데 사정을 잘 모름으로 패스. 걍 한족어로 된 빨간책 들고 (교회에서) 읽고 다니는 재미에 끝까지 읽어보려 한다.

  • 경쟁 상대가 아닌가벼

    경쟁 상대가 아닌가벼

  • 생활 패턴의 TCRLN 화

    옛적 NICWJ소속 노조/교계 네트워크라는 단체에서 인턴할 시절에.. (여기서 교계는 교회가 아니라 종교)

    하루는 사무실에서 종일 작업하고 돌아갈 무렵 감독이 마침 울 대학에 강연하러 간다며 차로 태워다 주었었다. 때는 오후 7시경. 가는 길에 하는 말이, “용호야 나 오늘 아침 일곱시에 일어나서 여태 밥 못 먹었다.”

    y: ….
    b: 오늘 종일 MN AFL-CIO 행동위에서 회의가 있어서 말이야.. 이거 후에는 성 잔다르크 성당 담당자와 일대일 하러 가야하구.. 이것 저것 참석하고 나면 아마 밤 11시 즈음에 들어갈거다.
    y: 음 좀 쉬면서 하세요
    b: 문제는 이게 일상이 되어버렸다는 것이지. 밤 늦게 들어가면 냉장고에서 될수 있는대로 음식을 꺼내서 허겁지겁 먹고 자는 거야. 글고 또 일곱시에 일어나고.
    y: 아무래도 명에 못 사시는 거 아녜요?
    b: 용호야.. 나처럼 살지 마라
    y: 눼..

    근데 요즘 대항해시대4와 자봉이 루틴이 되다보니…

    —이하 생략—

  • 트랙백 구현 가능

    트랙백.. 보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똑똑한지 해당 포스트에 링크만 걸어도 거기 웹을 검색해서 RDF 관련 구절을 찾아낸 후 자동으로 핑백을 쏴주는 옵션도 있습니다. 단지 남조선 블로그 서비스들은 인코딩을 EUC-KR를 사용하여 요것과 워드프레스 기본인 UTF-8 사이에 호환성 문제가 조금 있지만… 요 패치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http://www.windlike.net/blog/?p=4

  • 진정성 = 오빠 믿지

    “저 사람은 진정성이 있다”와 “오빠 믿지?”라는 발언은, 수용자의 발언자에 대한 인식 구조 변형이라는 목적한 결과를 두고 볼 때 동일하다.

  • 이른 가을

    표지 뒷면에 낙서가 너무 많아 너덜너덜해진 것을 크레용으로 싹 지우고 새 책인양.


    이 사진은 Hijiri ( http://photo.alfanet.jp ) 님께서 사용을 허가해 주셨습니다. 원 사진 링크는 여기.
    This photo is courtesy of Hijiri. Used with permission. (source)

  • 번역. 험한 급류에 올라탄 시장: 안또니오, 자발적으로 교통국의 문제석을 취하다

    Los Angeles Daily News. 2005년 7월 17일
    Mayor steers tough course: Antonio willingly in MTA hot seat – korean translation
    by Lisa Mascaro, (818) 713-3761 lisa.mascaro@dailynews.com

    엘에이 교통국 이사회의 기수를 맡은 안또니오 비야라이고사 시장은 최근 대담한 계획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지하철을 (두번이나) 탔으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자금을 조성하려 수도 워싱턴발 여행을 준비 중에 있다.

    신임 시장은 만성 교통 정체에 시달려온 로스 엔젤레스 시의 교통 제도에 의외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교통국 대변인 중 하나는 이러한 관심이 가끔 뒷켠으로 밀려나곤 하는 교통국에 “활력소 효과”를 가져온다고 이야기 한다.

    바다로 연결되는 지하철을 건설하고자 하는 비야라이고사는 그러나 수 많은 도전을 직면하고 있는 (연간 28억 달러의 예산에도 불구하고 재정 부족에 시달리고, 금년 가을에 버스 승객 조합과의 법적 마찰을 앞두고 있으며 또한 지난 지하철 건설시 행정 착오로 인한 채무를 여태껏 지불 중에 있는) 교통국을 수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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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 워드프레스 (WordPress) 써보세요

    개울님과 fidesmea님이 워드프레스 (WordPress)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계시지만, (비교적 높은) 진입 장벽 때문에 망설이고 계시답니다.

    시험용 한글 워드프레스를 공개합니다.

    http://cactuspais.uni.cc 로 가셔서 다음의 정보로 로그인 하시면 됩니다.

    id: admin
    password: tlgjadyd (“시험용”을 영어 자판으로)

    망가뜨려도 괜찮으니까 마음껏 글 쓰기, 트랙백, 링크 걸기 기능 및 플러그인을 시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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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인

    색인을 손봤습니다. 많이 많이 이뽀해 주세요.

  • Svinna 님 벙개제안

    Svinna 님,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벙개 함 할까요? (비자가 필요할라나?) yokima@gmail.com 헉, 미몹블로그 아이디가 닉넴과 일치하는 것이아니었구나

  • 포털구글

    구글이 포털화를 향한 수줍은 첫 걸음을 내딛었단다. 2005년 3월 19일 aaltonen.us 가 보고 했는데 왜 여태 남한에서는 말들이 없었지? 구글매냐들이.

    http://google.com/ig

    우선, drag & drop기능은 작동하지 않는다. aaltonet이 지적한대로 custom RSS feed 가 가장 시급한 문제다. 근데 이 친구가 두개월 전에 올려놓은 글의 내용과 지금의 구글 포털 내용은 많이 바뀌지 않은것 같다. 박사 하나당 프로젝트 하나인가. 와 이리 프로젝트가 많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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